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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두가 안나서 전 권 사놓은지 한참 됐다가 읽기 시작했는데, 읽다보니 러시아판 시트콤 보는 느낌이라 재밌게 읽었습니다.
다른걸 다 제쳐두고 알렉세이 캐릭터가 그냥 무해한 친구라 아주 마음에들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론, 이반 장광설이 막판에 개미털기하는 느낌이라 쉽진않았는데 꼭꼭 씹어먹었습니다...
1권 완독은 2권 시작이랑 같은 말이니까요, 2권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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