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세키 작품 몇권 안 읽었는데도 진짜 이거다 싶어서 무지성 전집 박치기해서 전집 첨부터 읽고 있는데 무슨 읽으면 읽을수록 좋네.
풀배게는 진짜 기대 안하고 읽었는데 미쳤음.... 하 또 읽고 싶네 그냥.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금각사보다 좋았음. 근데 이건 걍 기대감의 차이일수도. 같은 좋음이어도 대비되는 기대감이 달라서 그저 받아들여지는 좋음이 달라서 그랬을 수도있음.
소세키 입지가 이해가 안된다. 왜이렇게 대중적으로 안 읽히는지 모르겠음. 다자이 오사무 인간실격은 그렇게 좋아하는 거 보면 일문학 딱히 거부감 느끼는 것도 아닐텐데 소세키는 좀 인지도가 없는 거 같음. 맨날 주변인한테 책 추천한다고 소세키 말해면 소새끼 개새끼, 같은 헛말이나 하고 있음.
나는 나츠메의 심리묘사방식, 미시마의 공감각적인 표현이 좋아. 두 작가 글에서 꽂히는 문장이 나오면 읽고 또 읽느라 페이지가 안 넘어가. 합쳐 놓은 작가 어디 없나.
마음에서 삼각관계 묘사는 너무 좋았지. 나는고양이로소이다도 무슨 최근 출판된 현대 문학 보는 줄 알았음.. 등장인물 대사에 위트가 녹아 있어서
나도 소세키 전집 달리는 중 풀베개 읽고있다 - dc App
막줄 ㅋㅋㅋ
그래도 지폐에까지 잇던분 아니더냐 - dc App
풀배게 좋지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