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중에서 인상 깊었던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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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땐 문학을 많이 읽었지만 이제는 소설을 거의 읽지 않는다.
논픽션 서적을 탐독하면서 문학가의 상상력이
현실과 비교할 때 얼마나 빈약한 것인가를 알게 되었다.
살아있는 생생한 현실의 거대함에 압도당하게 되면
굳이 문학작품을 찾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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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진정한 과거의 知에 관한 총체는 언제나 최신 보고서 속에
존재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과거 지의 총체를 알려면 굳이 고전에 구애받을 필요가 없으며
고전에 얽매여서도 안됩니다.
무의미하게 고전만을 고집하게 되면 현대의 지와 관련된 주류를
간과할 우려가 무엇보다도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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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독할 필요는 없다. 메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메모를 하면 두 시간이면 다 읽을 책도 이틀씩 걸릴 수 있다.
입문서 한권 정독보다 다섯권을 가볍게 읽어치우는 것이 낫다.
메모를 하는 대신 밑줄 치거나 표시를 해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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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픽션보단 논픽션
2. 고전보단 최신 책
3. 정독보단 여러권 속1독
독붕이들은 어떻게 생각해?
사뮈엘 베케트는 말년에 죽을 때까지 단테 신곡 옆에 두고 계속 읽었다는데 솔직히 ㄸㄹㅇ같아보이긴 함 정상적인 사람으로 살려면 본문처럼 책 읽는 게 맞는것같고, ㄸㄹㅇ처럼 살려면 반대로 하는게 맞는것같음
일리 있는 말 같음. - dc App
어느 정도 공감함. 고전 문학은 걍 재미로 즐겨야지 자꾸 여기서 뭐 대단한걸 찾을수있다고 좀 안했으면 좋겠음. 삼국지 세 번 읽으면 어쩌구 염불외는 씹틀딱 같음
염병을 하고 있다고 생각함. 고전은 ‘지’ 따위 얻으려고 읽는 게 아님.
비유겠죠!!! 비유!
다치바나 저양반도 저널리스트 입문한 후로 변한거지 대학생 시절엔 중증 도끼빠였다는게
그냥 트렌드 따라 가는 독서하나 보네. 동시대 현안 보는 저널리스트라면 저렇게 읽어도 괜찮음.
원래 실패한 소설가들이 주저리 지껄임
앞 둘은 뭐 현실적이 되었다? ㅇ 첫댓같은 느낌이고. 언제부터 정독 쏙독을 문학 읽는 사람 마음대로 정할 수 있었음 ? 책이 끌어당겼다 풀어줬다하는 거 아닌가? 메모같은 거 말하는 거면 해본적 없어서. 또 답을 못함
우선 다독했기 때문에 비판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거라고 봄, 부자가 돈이 전부가 아니야 라는 말, 잘생기고 이쁜 사람이 얼굴이 전부가 아니라는 말 등등... - dc App
문학이든 비문학이든 독서는 읽기를 통해 인식의 간접 경험 및 확장인데 종류가 다르지 않을까. 문학이 깊고 감정적인 것이라면 논픽션은 세상에 대한 넓은 이해지
음 이건 그냥 자기 가치관에 따라 다른 거라 생각함. 저 사람은 저런 방식의 독서에서 얻은 게 많은 사람인 거고... 아닌 사람도 있지
편향적인 주장인데
저자의 말에 전체적으로 동의. '메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맘에 드네.
독붕이들 발작버튼 - dc App
요약이 오해의 여지가 있네. 1번은 본인 불문학 전공하다가 저널리스트가 된 이야기임. 2번은 예를들어 정신의학에 대해서 알고 싶으면 정신의학 분야 고전이나 유명한 사상가가 아니라 그 분야 최신 연구와 정보가 쓰여진 책을 읽으라는 거임. 프로이트 읽기 vs 심리학, 뇌과학, 인지과학 포함해서 뇌를 관찰하는 방법이 발전하고 연구하는 방법도 더 다양화된 그 분야 최신책들을 읽어야지 정신의학이라는 분야에 대해서 알 수 있다는 말임. 이건 다른 모든 분야에도 해당한다. 흔히 서울대 추천도서라고 쓰여진 책들은 죄다 이런종류의(수십년전에 쓰여진 여러 학문 분야의 기념비적인 책들 말야. 실제 그 분야 최신 지식과는 거리가 있는) 책들뿐인데 그런거 비판하는 맥락에서 말하는 것
3번도 마찬기지. 이 사람 책 읽는 방법 전체에서 초기 단계를 이야기한거임. 이 사람 읽는 방법이, 어떤 분야 알고싶으면 초보도 읽을 수 있는 수준의 입문서를 여러번 가볍게 읽어서 그 분야 익숙해지고 그 다음에 더 전문적인 서적들 읽기 시작하고 더 나아가 논문같은 전문적인 읽기까지 하는 사람인데. 그렇게 단계를 밟아 읽어나가는 맨 첫번째 부분만 요약한거 같네. 유명한 에피소드로 노벨생리의학상 받은 일본 분자생물학자랑 대담같은거 맡았는데, 그 학자의 책이랑 논문들 다 읽는건 물론이고 분자생물학 실험등에서 사용되는 기구들 설명서까지 읽어서 책 사는 비용이 대담으로 받은 돈보다 더 많이 나왔다고 할 정도로 제대로 꼼꼼하게 읽는 사람임.
다치바나 다카시가 조시 아닌데 뭔 사고력이 산만하니 편향이니 병크 제대로네 여기 갤러 100명 합쳐봐야 쟤가 더 많이 깊게 읽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