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땐 마르크스 거의 안가르쳐서 왜 굳이 읽어야되나 의아해할거임. 실제로 학점 잘 받고 강의 이해하는데에는 별 쓸모없음 


근데 근현대철학 - 그리고 정치경제사 핵심은 마르크스로 관통돼서 여러 갈래(서구 마르크시즘, 레닌주의 구조주의)로 빠져나오기 때문에 책 많이 읽으면 결국 마르크스 읽을 수 밖에 없음


보드리야르 사르트르 지젝 등등 대다수 대륙철학자, 심지어 들뢰즈나 가타리 데리다같이 마르크스주의의 대척점에 있는 사람 글을 읽더라도 마르크스주의 사상사라도 대충 알게될 필요성을 절감하게됨 


여러 이유로 강단 외면을 받고있지만 그렇다고 읽을 가치가 떨어지는건 아니라는 얘기임. 유행이 지나서 안 읽는다는건 유용성보다는 껍데기에 의존한 속물적인 판단인거고. 요즘 유행한다는 신유물론 객체지향 어쩌고 읽을때도 유효한 얘기임


저서를 읽는다면 독일 이데올로기랑 공산당 선언, 자본 이렇게 세개 꼽을 수 있을건데 나는 독일이데올로기를 먼저 읽기를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