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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길래 읽었는데, 검색해보니 찬쉐 입문으로 읽기에  최선인지는 모르겠다.
문체는 특별했음. 사념을 시각화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직접적으로 작가가 프로이트의 영향을 크게 받은지는 모르겠지만 프로이트의 리비도로 정의되는 생의 근간을 소설화한 느낌.
그리고 프로이트가 말하는 죽음으로 향하려는 욕구인 타나토스 또한 소설의 큰 재료 중 하나였다.
+ 문체적으로 하나를 더 꼽자면 정신증적 양상도 댈 수 있을 것 같다.
검색했을 때 찬쉐 소설론에 대해 프로이트를 도구로 언급하는 논문들도 몇 있는 것으로 보아, 나만 연결성을 느낀 것은 아닌 듯 하다.

나는 리비도가 차지하는 부분이 이 정도로 크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개인 점수 3.5점/5
황니가를 읽으면 좀더 작가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조만간 도서관 가서 빌리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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