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설 보면
소설 뿐 아니라 에세이도
나는 ㅇㅇㅇ를 너무 사랑한다
예) 나는 가을 저녁 하굣길에 불어오는 바람과 스치는 나뭇잎 소리를 사랑한다.
예) 나는 조용한 카페에 홀로 앉아 모락모락 김이 나는 카페모카를 옆에 두고 울프의 에세이를 펼치는 순간을 사랑한다
이지랄 하는데
존나 씨발 게을른것같음
그건 그냥 좋아하는거지 사랑하는게 아니라고!!!!
아니면 차라리 '나는 이런이런 느낌이 든다'라거나 다른 적절한 형용사를 사용하면 되는건데
사랑이라는 표현의 섬세함과 그 깊고 복합적인 의미를 전부 사상시키고 'ㅈㄴ좋음'이라는 의미만 남겨놓는 게으름과 상투성이 너무 ㅈ같음
나아가서는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한 모독으로까지 느껴짐
사랑이라는 표현이 저잣거리에 굴러다니는 흔해빠진 돌덩이가 되어버리는 것 같음
나는 오늘을 사랑한다 - dc App
사랑에 과몰입하시는 듯
싸랑해요 연예가중계 - dc App
아이시떼루 - dc App
개추
널 사랑하면 안 되는 거지?
사랑이 그리 쉬웠던가...!
ㅈ됐다 니때문에 이제 나도 신경 쓰이게 생겼잖아 - dc App
"너무 자주 쓰기에 말에 먼지가 묻는다" - 이동진
사랑해요~
나는, 독서를 향유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사랑이라는 단어의 무게를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의 남발을 우려하고 걱정하는, 사랑으로 가득한 그 글을 사랑한다.
개추야
‘달이 아름답네요’ 정도로 옮겨두게. - dc App
이미 love를 like 뜻으로 쓰고 있음
안타깝게도 이미 돌덩이가 된지 오래인듯 - dc App
뻔한 상투어 사용좀 그만했으면 좋겠음..아님 사랑한다는 그 감각을 와닿게 그려주던가
반복해서 사용한다고 그 말이 퇴색되어 간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때로는 그 말의 의미를 채색하고 감촉을 확실하게 만들 수도 있음. 값진 단어는 고작 남용한다고 바래지지 않는다
오 다른 관점이네 좋다
나는 그 여자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었다. 그러나 ‘사랑한다’ 라는 그 국어의 어색함이 그렇게 말하고 싶은 나의 충동을 쫓아 버렸다 - dc App
캬 이거 쓰려고 했었는데 - dc App
ㅋㅋ
이거거든
어느 책에서 나오는 문장임? - dc App
무진기행
독붕아 사랑해
애초에 교미하고싶다가 사랑한다인데 뭐그리 까탈스럽노
이런 병신같은 냉소주의가 인류를 퇴보하게 만듦 - dc App
부코스키애 대한 사랑이노라
그거 편의점에서 2천원에 팔던데
넌 사랑을 사랑하는구나 근데 좀 과하다
사랑한다 독붕아
극구 공감하지만 살아가다 보면 비위를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사용할 수밖에 없읍니다.
사랑스럽구나
사랑한다는 그 흔한 말이 아니야~ 그보다 더욱더 로맨틱하고 달콤한 말을 준비했단 말야~
섬세한 친구구나 타고난거다 그건 좋은의미로
프롬이 한 말 처럼 노력이 없으면 진짜 사랑이 아님
https://open.kakao.com/o/gdQos8lf
독서
마이너 갤러리 ㅋㅌ방 들어올 사람 들어오셈
인원90명정도 책추천이랑 리뷰도 많이하고
이 달의 읽을책 같은거 투표로 선정해서 읽기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