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까지 속세를 떠나 자기 하고싶은 일 한 사람의 고귀한 인생
뭐 이런얘기 하는거 같았는데
마지막에 가서 그림이 얼마에 팔렸고 명성이 어떻고~
결국
너희들 나 무시했지? 근데 나 이렇게 잘나간다~
이 소리 하려는 거였더라고..
후반까지 속세를 떠나 자기 하고싶은 일 한 사람의 고귀한 인생
뭐 이런얘기 하는거 같았는데
마지막에 가서 그림이 얼마에 팔렸고 명성이 어떻고~
결국
너희들 나 무시했지? 근데 나 이렇게 잘나간다~
이 소리 하려는 거였더라고..
그렇게 무시했는데 성공했으면 자랑할만하지
속세를 떠나 자기가 하고싶은일 한걸 찬양하는척 하면서 결국 돈과 명예에 목숨거는 모습이 매우 짜쳤다 이거지
그래서 제목이 '달(꿈과 이상)과 6펜스(속세)' 잖아 ㅋㅋ 아무리 이상을 추구해도 결국 현실을 분리 할수 없다는게 이 소설의 주제인데
스트릭랜드가 철저하게 달(꿈과 이상)만 추구하는 사람인데 결국 마지막에 가서 돈 얘기.. 스트릭랜드는 그런말 한적 없고 작가가 쓴거라 해도 굳이 넣을필요가 없는 부분이었음
스트릭랜드는 결국 돈, 즐거움 포기하고 타히티 깡촌가서 사랑하는 사람이랑 같이 살다 병걸려 죽고 스트릭랜드 무시하던 아내랑 주변 사람들은 스트릭랜드가 유명 화가 되니 태세전환해서 그 명성에 기생해서 먹고사는거 아니었음? 스트릭랜드가 잘나간다고 과시하고 그랬나
스트릭랜드가 과시한게 아니라 작가의 태도가 그랬다는거임
그건 스트릭랜드 관찰하는 서술자의 입장이지 작가의 입장이 아닐거임
속세를 떠나 꿈을 추구한걸 찬양하는 척 하면서 돈과 명예를 밝히는 작가의 은근한 욕망이 서술자의 시점으로 드러난거라고 느꼈음 나는
난 그 서술자 마저도 비판하는게 작가의 의도라고 생각했음
서술자도 스트릭랜드 은근히 미친놈 취급하는데 타히티 갔을때 스트릭랜드 명성 듣고 오? 하는게 서술자도 세속에 찌든 인물이라고 비판하는거 같았음
으음 그렇게 느낄수도 있겠군
내 기억으로 스트릭랜드 본인은 그렇게 과시한 적이 없는디... 다 주변 사람들이 한 말이었잖아. 적어도 스트릭랜드는 일관성을 지켰음 - dc App
헤엄을 칠수밖에 없자노 문장은 좋았음 - dc App
아무리 명작을 써도 보는 사람이 김치평균 세계관이면 제대로 감상할수 없구나.. 늘 판단하려 하노
명작이라고 비판하면 안됨? 현실 속물 비판하고 속세 걷어 찬 예술가 찬양한다면서 마지막에 그림 얼마에 팔렸다 돈 얘기 주절주절
'훗 나는 판단따위 하지 않고 작가의 말 그대로 받아들이는 세계관으로 독서를 하지'라는 너같은 부류도 있고, 작가의 메세지 하나하나 곱씹어 보고 싶어서 독서하는 부류도 있는거야. 타인의 관점을 김치니 뭐니 운운하는 너야말로 다양한 관점을 제대로 받아들일 줄 모르는 것 같은데? 세상을 좀 넓게 보렴.
정작 작중 스티릭랜드는 속세를 떠나서 하고싶은거 하면서 산 인생 맞는데? 뭐 어캐 읽으면 이렇게 읽혀지는거지...
속세를 떠나 하고싶은일 하는걸 찬양하는 책이면서 마지막에 돈이랑 명성 얘기 꺼내는게 맘에 안들었고 굳이 예술인과 속세에서 애키우고 직장다니는 사람들을 달과 6펜스라고 이분법적으로 나눈거도 싫었음 게다가 남편이 버리고 튀었는데 일하면서 애 둘 키운 스트릭랜드 부인은 고작 6펜스에 비유한게 아주 유감임 아주 예술가 잘났다 잘났어
후반으로 갈수록 이 책의 초점이 스트릭랜드가 '하고싶은걸 한 사람' 이라기 보다는 '남들보다 우월한 사람' 이라는거에 맞춰져있다고 느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