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로제목 ㅈㅅ
근데 진짜 이해가 안 돼서
일단 난 엄청나게 과몰입해서 읽었는데 읽는데 너무 힘들었거든
감정의 밀도가 말이 안되게 깊고 진해서
근데 다루는 사건 자체는 어찌보면 아침드라마 같고 피상적일 수도 있을 것 같긴 함
그에 비해 문장이 너무 그냥 뭐랄까 너무 아팠음
이건 아프고 앓아 본 사람만이 쓸 수 있는 문장들로 가득해서
너무 힘들었는데
그럼에도 술술 넘어가는 문장이라 읽는데 오래 걸리진 않았음
다들 나처럼 과몰입한 거 아니지 그냥 아침드라마 보듯이 본거지..?
하긴 다들 나처럼 읽어서 베스트 된거면 우리나라 뭔가 문제있는듯
감정적인 작품이 한국 정서에 잘 맞는듯 영화도 그렇고 잔잔..하게 흘러가면 보고 나서도 개운하지가 않음
ㅇㅈ책이나 노래나 다 그런듯..
그래선지 요즘은 담백한 일본 로맨스 같은 게 땡김
ㄹㅇ 나도 요즘 일본 소설이 땡기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