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과 만엔원년의 풋볼에서 지하 공간에 스스로를 가둔 사람들이 나온다
그들은 나름의 이유로 갇혀 있지만 기생충에서는 다음 사람이 그 대를 잇는다는 점에서 만엔원년과는 다르다.
그리고 기생충은 위, 아래의 연출 구도를 통해 빈부 격차 등을 보여주려고 하지만 이는 영화에서만 쓸 수 있는 심플하고도 단순한 기법이다. 그에 비해 만엔원년의 풋볼은 더욱 다양하고 섬세한(빨간 페인트를 뒤집어 쓴 채 후장에 뭔가를 넣고 죽은 친구 등) 장치를 통해 주제의식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나는 이 영화에서 개인적으로 어떤 미학도 발견 할 수 없었으며 오히려 이런 것이라면 소노 시온보다도 못한 것 같다.
만엔원년 설정들으니까 읽고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