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건에 인과관계가 있고, 그렇기에 그 이야기가 어떤 식으로 마무리가 되든 납득이 가능하고, 우연이 아닌 일종의 필연을 느끼게 되는 것 같음.
이를 위해 포가 말했듯 대단원부터 미리 구상하고 설계함.
또 등장인물에 몰입을 하는 게 쉽도록 만들어 다른 데로 시선을 돌리게 하는 동안 이야기의 인물들을 정립해 인과관계를 만드는 것 같기도 함.
그래서 이야기를 읽을 때는 재밌고 간단하다고 생각이 들지만 구조를 보면 복잡하다고 느끼는 이유가 이거인 것 같음.
무엇보다도 등장인물을 정말 잘 만드는 작가지 않나 싶음 디킨스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기 친구를 만들거나, 아니면 우스꽝스럽게 뒤틀린 자기를 보게 되는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