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방에서 사람안만나고 히키짓하는 나도 혹시 누군가에겐 그레고르로 보일까.. 싶었음..ㅠㅠ
참 무서운 소설이라고 생각됨
인간이 억까당하고, 위협받고, 가족들에게는 버림받고, 결국 쓰레기처럼 내다버려지는 그 과정이
참 현대인을 상징하는 것 같아 눈물나네
가족들이 그레고르 걱정을 몇 번 빼고는 아예 한번도 안하더라, 저금통 사라진것마냥 대하는게 너무 슬펐음
거기서 든 생각이
"아프지 말자 .. 내 부모님 내가 부양해야되는데 내가 돈 못벌면 그게 그레고르랑 다를게 뭐냐"
이따구밖에 안되는 생각이였는데
뭐 어쩌겠음 이게 현실인걸 ㅜㅜ
현실직시해주는 고마운 소설
카프카는 호불호를 많이 타는 작가긴 한데
난 호임
후반부에 여동생도 지쳐서 포기하는 장면이 되게 인상 깊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