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예전부터 바라는 사람 많았을텐데 영화화를 절대 허가해주지 않는...
2010년쯤 기억으로 해외에서 호밀밭 파수꾼이 잠깐 재조명 되던 떄가 있었는데
그때 여러 사람들이 영화화가 된다면을 가정해 가상 캐스팅 놀이를 하던 때가 있었음.
그래서 나도 함 해봄
1. 주인공- 홀든 콜필드
배우: 토비 맥과이어 01-02년 시절
음울한 표정 연기, 호리호리한 체형, 총명해보이고 예민해보이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너드미가 있는 연기를 잘할 수 있음
그럼에도 토비의 순수한 눈빛과 내면적으로 사연과 생각이 많아보이는 표정들.
갠적으로 이 글은 홀든은 토비여야 한다는 가정하에 쓰여진 글이고 가상 캐스팅임.
2. 피비 콜필드 (홀든의 여동생)
배우: 클로이 모레츠 06-07년 시절
귀엽고 예쁘고 당찬 이미지가 있음. 배우 특유의 '여동생'이미지가 강함.
"아빠가 오빠를 죽일거야.." 같은 대사를 한다고 상상하면 잘 어울림
비슷한 나이 또래보다 총명하고 지적인 외모를 갖고 있으면서도
표정변화가 풍부해 삐지는 표정 연기에도 찰떡임.
3. 앨리 콜필드 (불의의 사고로 일찍 세상을 떠난 홀든의 동생)
배우: 데인 드한 11-12년 시절
주인공 홀든의 죽은 남동생. 지니어스적인 면모면서도 불안정한 표정이 모두 잘 어울리는 배우.
어딘가 모르게 아련한 이미지는 홀든이 '이상향'이라 생각하는 인물의 정점이자 그리움의 대상인 동생
그리고 주인공이 토비 맥과이어인데 동생보다 못 난 이미지라 동생이 좀 미남일 필요가 있음
4. D.B 콜필드 (홀든이 존경했던 형이지만 현실 세계로 훌쩍 떠나버림)
배우: 맷 데이먼 97-98년 시절
피지컬이나 외모적으로 토비 맥과이어나 데인 드한보단 선이 굵고 표정이 밝아야 할 필요가 있음.
그는 얼마전엔 형제였지만 스스로 자립하여 현실로 나아간 인물이기 때문임.
그러나 본래 소설도 쓰고 그랬던 거 처럼 감성적인 표정도 어울리는 배우여야 함.
영화 굿 윌 헌팅 때문인건지 원래 살던 방식에서 떠나 새로운 현실의 세계로 떠난 이미지와 중첩이 되서 잘 어울림
5. 제인 갤러거 (홀든의 어린 시절 짝사랑)
배우: 엠마 왓슨 13-14년 시절
일단 홀든이 현실에서 가장 아끼는 사람은 여동생 피비다.
피비의 배역이 클로이 모렛츠라면 그와 이미지가 닮은 엠마 왓슨이 첫사랑이자 짝사랑으로 완벽하다고 봄
또한 어떤 남자가 봐도 순수한 분위기의 외모랑 적합하기도 하다.
홀든은 '순수함'에 집착하는데, 그렇기에 여동생 피비를 사랑하는 것이고
어린시절에 짝사랑한 사람을 더더욱 환상적인 존재로서 생각하며 완전한 여성상으로 생각한다.
6. 스트래들레이터 (같은 기숙사 일찐)
배우: 90년대의 제이슨 런던
딱 봐도 마초적이고 토비 맥과이어한테 씨다바리짓 잘 시킬 거 같은 외모.
MBTI를 시키면 I 요소가 하나도 나올 수 없는 이미지의 배우.
기숙사에서 매일 웃통까고 담배 물고 어떻게 여자 한 명 후릴 수 있을까 생각하며
그냥 골이 비어있다기 보단 특유의 친화력과 정치적인 사고도 하는 남자. 일진스러운 면모도 갖춰짐.
이 배역엔 다양한 배우가 떠오르지만 제일 먼저 생각난 배우. (사실 캐스팅 제일 쉬운 배역임)
7. 애크리 (같은 기숙사 찐따)
배우: 조나 힐 2000년대 시절 적당히 암때나.
"지저분한 외모에 찐따인데 사회성이 부족하며..." 에 부합되는 배우로 가장 먼저 떠오름.
홀든이 애크리를 속으로 무시하면서도 은근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고 말동무를 하는 이유는
홀든의 속마음 깊은 곳에 스트래들레이터가 본인에게 하는 행동처럼 어떤 '과시'를 하기 위해서임.
홀든 스스로는 그런 모습을 끔찍해 할테지만, 결국 그도 인간이기에 점점 순수함을 잃어가는 것
역시.. 당하는 입장, 특유의 억울한 표정과 히스테릭한 표정을 잘할 수 있는 배역이라면 조나 힐이었다.
8. 스펜서 선생님
배우: 마이클 케인
작중 스펜서 선생님은 고리타분하지만 틀린 말은 하지 않았다.
지적이면서 역사를 잘 알고 있고 '인간은 같은 실수를 되풀이한다'를 확실히 알고 있기 때문에
홀든의 마음상태에 적합한 교훈을 주는 충고는 하지 못 하는 보수적인 인물
마이클 케인 할아버지는 더 깊은 인물의 연기도 가능하지만 일단은 가상 케스팅.
9. 안톨리니 선생님
배우: 필립 시모어 호프먼
홀든이 예전에 다니던 학교의 선생님. 홀든을 가장 잘 이해해주고 억지로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
고리타분한 스펜서 선생님과는 다르게 홀든에게 참 스승으로서 인자한 표정과 여유로움을 갖고 있다.
(그리고 술 좋아하는 이미지와도 배우랑 잘 어울린다)
그러나 어떤 사건으로 인해 홀든은 치를 떨게 되며 스펜서 선생에게 극도의 공포를 느낀다.
극단적으로 상반적인 표정과 분위기를 연기할 수 있는 필립 시모어 호프먼이 바로 연상된다.
(고인이시지만 가상 캐스팅이니까..)
아마 이런 분위기로 잘 어울릴거라 생각한 이유는 영화 마스터(2012) 때문인 거 같다. 호프먼 최고의 연기.
10. 셀리 헤이즈 (홀든의 조금 애매모호한 여친)
배우: 캐서린 헤이글 00년대 시절
홀든은 셀리를 좋아하면서도 특유의 세속적인 모습을 경멸한다.
그러나 냉정히 바라보면 셀리는 평범한 상식을 추구하고 있고 홀든은 이상을 고집한다.
보통 그 나잇대의 여자아이라 데이트하다 삐져서 히스테릭한 모습도 보인다.
제법 이쁘고 인기가 많을법도 하지만 홀든의 예민함을 이해할 수는 없는 인물
특유의 도시적인 이미지와 토비 맥과이어랑 연인으로선 어울리기 힘들어보이는 배우를 골랐음.
호밀밭의 반항아 라고 영화 나온거 있음 - dc App
애크리 ㅋㅋㅋ
캐스팅 ㄹㅇ선정잘했네. 근데 토비는 키가 작음..소설에서 홀든은 180넘지않냐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