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 - 합리적인 근거보다는 본인 사상이 주류. 글 맛깔나게 쓰고 술술 읽힌다. 근데 솔직히 이 분 초인사상은 걍 헬레니즘 이전 기독교의 연장선 같다. 신이 차지하던 위치를 딴놈이 차지했을 뿐… 기독교 탈피하자고 하긴 하는데 은근히 신앙심 있는 것 같음. 그리고 차라보다는 안티 크리스트가 흥미로움. 

에피쿠로스 - 니체랑 공통분모 있어 보였음. 쾌락주의 싫어해서 경계했는데, 내가 아는 그 쾌락주의가 아니였네 ㅋㅋㅋ 그리고 에피쿠로스 논증? 그 내용 계속 찾아봤는데 어디에도 없더라. 좀 아쉬움. 암튼 제일 맘에 들었다!

카뮈 - 비판하는건지 옹호하는건지 연민하는 건지 몰겠음. 그래도 순수하게 꿀잼이당

도킨스 - 진짜 기독교인한테 한 대 맞은 것 같음. 온갖 단어 다 쓰면서 독설적으로 팸. 합리적으로 쓰기는 했는데, 좀 얄팍함. 지 뇌피셜이 자꾸 끼어들어서 거슬림. 그래도 밈 파트는 맘에 들었어 

사람의 아들 - 뭔가뭔가임 …  의의가 있다면, 기독교에 지식 별로 없는 사람이 쓴거라 오히려 신선하고, 독특한 접근이 가능한 것 같았음. 흥미로움. 

예수는 신화다 - 개소리임

러셀 - 우리가 생각하는 무신론자 이미지에 가장 부합하는 듯. 아직 읽는 중이지만 이미 뭔 말 할지는 대충 알 것 같음 ㅋㅋㅋ

맑스 - 어려워서 이해 못함 


기독교 빠는 사람이긴 한데, 편향된 사상을 가지는 걸 경계하는 편이라 몇 권 읽어봄. 
개소리 있으면 편달 부탁해


+ ) 드디어 해방이다! 이제 죄책감 없이 기독교 소설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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