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계 복간한다는 개념글 보고 질문함
지금 한국 필자들이 참여하거나 한국어로 발행되는 계간지 중에서 이 세계의 사회, 문화, 정치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영감과 지적 자극을 주는 잡지 좀 알려줘. 계간지 아니어도 됨. 아래 잡지들에 대한 소감과 평가를 들려줘도 좋음.
서울리뷰오브북스?
녹색평론?
황해문화?
문화과학?
역사비평?
여/성이론?
창작과비평?
문학과사회?
자음과모음?
릿터?
한편?
악스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사상계 복간한다는 개념글 보고 질문함
지금 한국 필자들이 참여하거나 한국어로 발행되는 계간지 중에서 이 세계의 사회, 문화, 정치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영감과 지적 자극을 주는 잡지 좀 알려줘. 계간지 아니어도 됨. 아래 잡지들에 대한 소감과 평가를 들려줘도 좋음.
서울리뷰오브북스?
녹색평론?
황해문화?
문화과학?
역사비평?
여/성이론?
창작과비평?
문학과사회?
자음과모음?
릿터?
한편?
악스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계간지 하나 진득히 보는건 비추합니다 관심가는 기획 나왔을 때나 한 권 읽어보는건 괜찮고요
왜 진득히 보는 건 비추야? 솔직히 내가 왜 이런지 모르겠지만 도파민이 쩔어 있는지 대부분의 글들이 다 재미없어...
글이 재미없는건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저는 스포츠가 재미 없습니다 대다수가 스포츠를 좋아하지만요 재미는 붙이면 됩니다 읽히는 것 부터 읽으시길 추천드립니다 글 읽는 것 자체가 익숙하지 않으면 글에서 뭘 배우기보다는 익숙해지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세요 다만 나중에 더 좋은 글로 넘어가는 단계가 필요한건 잊지 마시고요
계간지 하나를 진득하게 보는건 유튜브 채널로 치면 특정 채널에서 나오는 영상을 전부 다 보는 것과 비슷합니다 글이 너무 잘 읽히고 금방금방 읽혀서 얘들 뭐하나 이런 마인드로 보는건 괜찮지만 그걸로 무언가를 배우는건 비추입니다 계간지는 독자를 위해 최적화된게 아니라 그들 출판 사정에 최적화되어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좋은 글이 넌 뭐라고 생각해? 난 잘 모르겠음 나는 날카로운 비판과 성찰, 도발적인 분석을 보고 싶은데, 계간지에 실린 다수의 글들은 뭉툭해서 차라리 평론가와 학자들이 쓴 페이스북 인스타 글이 더 재밌음
여기다가 말하면 욕 먹을지도 모르는데 개간 문학동네 새로 나오면 서문 만큼은 도서관에서 꼭 읽는 편임
어쨌거나 지금 젊은 세대 중에 제일 글 잘 쓰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래? 문학동네 편집위원들이 그 정돈가.. 너에게 글 잘 쓴다는 기준은 뭐야?
그건 잘 모르겠다... 계간인데 개간이라고 썼네 ㅠ
그들이 지금 젊은 세대 중에서 제일 글 잘 쓰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근거가 있을 거 아니야? 잘 모르겠다니 유감
니가 읽어보고 판단하는 게 빠를 것 같다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강요할 생각은 없음
아니라고 말한 적 없음 나는 네 얘기가 공감 동의가 된다면 기꺼이 너에게 설득될 준비가 되어 있는데 말 섞기 싫다면 어쩔 수 없지
말 섞기 싫다고 한 게 아니라 잘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말했잖슴. 아무리 글 잘 쓰는 사람이라도 퍼뜩 글 잘 쓴다는 기준이 뭐냐고 물으면 명쾌하게 대답할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난 서리북 보고 있긴 함
서리북의 장점과 단점은? 편집위원들도 참 좋은데 이상하게 안 보게 됨
르디플로 한국 얘기는 별로 없는데 세계정치나 사회에 대한 글은 흥미로움
국제정세 얘기 알차다는 말 많이들 하더라
난 창비 구독은 안하고 가끔 찾아서 봄...근데 사실 지식인들 담론이 과거보다 수준이랄지 현실성이랄지 떨어진 건 맞아서 막 당기진 않음...
지식인 담론이 왜, 어떤 이유로 과거보다 수준과 현실성이 떨어졌다고 분석해?
계간지를 굳이 찾아볼 이유가 있을까요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