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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학에는 감동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농담으로 자주하는 말입니다. 국문학을 비하하거나 무시하는건 절대 아니지만 살짝의 자조적인 느낌을 담은 말로...

보통 신춘문예는 단편 하나씩 가끔 찾아보는 정도라 수상집으로는 처음 읽어보는데, 정말 감동이 있었습니다. 앞에서 말한 그것과는 다른 통상적으로 말하는 감동이.

각지각처에서,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지금 우리의 얘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첫 째고 그런 작품들이 여러 주제에서 재미와 완성도룰 가지고 본인 목소리를 내는 것이 느껴지는게 둘 째.

세 번째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인데, 많은 수상소감에서 보이는,“아무도 읽어주지 않던 글이 널리 퍼지는 것에대한 기쁨과 감사”, “첫 번째 독자인 가족에 대한 감사”. 그리고 문학과 관련된 공부의 여부를 떠나, 현재는 일반인이신 분들의 사진과 약력들이 그 어떤것보다 글을 든든하게 받쳐준다는것이 그것입니다.


일문학, 노문학, 영문학을 내리 읽다 쉬어가는 마음에 서점에서 바로 사서 들고 온 책인데, 오랜만에 큰 감동을 느꼈습니다. 나열한해외문학들과는 결이 다른 감동을.

오랜만에 모든 작품을 재밌게 읽은 단편집에, 다른 문학상 수상집들과는 다른 느낌인 신춘문예라 더 재밌게 읽었네요.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GO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