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만에 다 읽었네.

젊고 센스 비상한 감독이 제작비 많이 들여 

잘 만들어낸 영화나 애니메이션 보는 느낌으로 

순식간에 페이지가 지나가버린다.


스피드 있게 조여주는 세미SF스릴러 장르물로는

모든 덕목을 다 갖추고 있다.

속편이 안나오고 작가가 늙어버린 게 

유일하게 아쉬운 점.


나온지 10년도 넘은 작품이지만 

올드한 느낌 없고,

언뜻 보면 황당무계할 수 있는 소재를

실제라고 믿음이 가게 진지하게 풀어가는 세련된 글솜씨,

작가의 충실한 자료 및 배경 조사는 풍성한 정보량을

맛있게 독자의 머리와 가슴에 박아넣는다.


거기다 한국 독자라면 관심이 갈 소재와

인물도 비중있게 등장해서 더 몰입이 됨.


첨단 기술 , 근미래SF, 액션 스릴러 좋아하는 사람은 

일독을 권함.


읽고 나서 하도 아쉬워서 비슷한 소재나 스토리

찾아봐도 허접한 것들 밖에 없으니 

아는 사람들 추천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