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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학이나 서양 시를 많이 읽거나 해서 그런가
한국 시는 뭔가 각운을 맞추는 것도 아니고
운율감이 느껴지긴 하는데 뭔가
분석적인 접근이 어려운 것 같음

그냥 뭔가 먹먹해진다

두 번의 기도를 하는 사람
태어나지 않았으면, 울지 않았으면
세 번째 기도는 무슨 기도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