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과학이랑 경제학 공부만 했을때는 세상 이치를 알 것 같은 기분이었음
필사가 취미가되면서 논어 시경 서경 바가바드기타 이런 고전들 필사하면서 회독하게 됐는데,
그럴수록 세상 이치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음
회독을 하면 할수록 더 모르겠어
걍 모르는게 너무 많다는 생각밖에는 안듬
예전에 과학이랑 경제학 공부만 했을때는 세상 이치를 알 것 같은 기분이었음
필사가 취미가되면서 논어 시경 서경 바가바드기타 이런 고전들 필사하면서 회독하게 됐는데,
그럴수록 세상 이치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음
회독을 하면 할수록 더 모르겠어
걍 모르는게 너무 많다는 생각밖에는 안듬
그래서 독갤에 출몰하는 이과놈들이 그렇게 건방진 거로군
과학이나 통계만 있으면 뭐든 알아낼 수 있다고 믿으니까ㅋㅋ 근데 고전 읽을수록 내가 역사를 이해하는데 쓴 가정이 싹다 틀렸다는게 느껴짐
엄밀히 따지면 진짜 이과들도 아니고 고졸따리들이 인터넷 과학풍문 암기하고 그거 복붙하는 수준인데 뭘
모르겠다는 걸 알때가 인생의 젤루 쩌는 부분임 - dc App
화이팅! - dc App
ㅈㄴ안개속에 서있는 기분임ㅋㅋㅋ아니 예전엔 뭔생각으로 깝친거지ㅋㅋㅋ
개추드립니다..
책 읽을수록 모르는것만 늘어남
뭐 그런 말이 있잖아 석사 때는 나만 모르는 줄 알았는데 박사가 되면 나만 모르는 게 아니라 다 모른다는 걸 깨닫는다고
고전도 어느 순간 보면 비슷함. 찰스디킨스가 18세기 영국 사회를 비판하는거랑 조세희가 20세기 한국사회를 비판하는 것은 산업화로 인한 개인의 삶의 붕괴를 다루니까
읽을수록 점점 모르겠고 궁금해서 내일 하루 또 살게 된다는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