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유익하고 즐겁고도 무게감 있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원래는 책을 읽을 때 빠르게 내용만 읽었었는데
독후감을 써야 하니 여러 번 반복해서 천천히 깊게 읽어보았습니다.
중요한 구절에 표시도 해보고...
그랬더니 책이 훨씬 다른 깊이로 다가오네요
그동안은 책을 읽으면서 '오 이런 스토리이고 등장인물들이 이런 생각을 했고 어떠한 감정이 들었겠구나' 정도였다면
꼼꼼히 읽어보니까 그동안 살면서 나름 해왔던 고민들이 등장인물의 상황과 엮이면서 더 많은 질문과 의문이 생기더라고요
읽어 보니 명작은 괜히 명작이 아닌 것 같습니다....ㅋㅋㅋㅋㅋㅋ
탐독과 능동적 독서의 큰 장점을 이제야 알게 되다니 20년 손해봤을지도
앞으로는 더 열심히 머리를 굴리며 책을 읽어 봐야겠습니다
뭐읽었는데요
수업에서 말씀하시는 도서 목록이 이렇더라고요 토니오 크뢰거/이반 일리치의 죽음 적과 흑/안나 카레리나/마담 보바리 호밀밭의 파수꾼/나, 제왕의 생애/인간실격 열쇠/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그 남자네 집 저는 토마스 만 단편선, 이반일리치, 적과 흑 정도까지 일단 집중해서 읽어봤습니다
제목좀 알려주시오 - dc App
윗댓에 적어놓았습니다!!
아! 저도 같은 교수님 수업 들으면서 정말 감명깊은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살아가면서 평생의 양식으로 삼을만한 안목을 마련하는 것을 도와주신 교수님께 가슴 깊이 감사드리면서 앞으로도 '역시 내 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회독 이어가겠습니다.
흠...내청코 읽어보까...
대학 저학년에 깨달았으면 굉장히 빠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