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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사람들은 어떤 사고방식을 가졌는지 설명해준다고하는데 안 읽어볼 수가 없었음.
400페이지 근방까지 가면 르네상스-고전주의시대-근대를 한번에 비교해줌. 일단 예를 들면 이렇게 됨.
현대인 : 갤러리에 대해 알고 싶어
르네상스인 : 갤러리는 쓸모 없는 인간이 모이는 곳이지. 쓰레기도 쓸모없으니까 갤러리는 또하나의 쓰레기통이라고 할 수 있어.
고전주의시대인 : 수 많은 갤러리를 어떻게 분류해야 할까? 어그로 종자의 비율로 구분할까? 아니면 여성유저의 비율? 어쨋든 우리는 여러가지 기준으로 갤러리를 분류할 수 있을거야. 그리고 비율은 늘 연속적이기 때문에 이론상 특정 비율을 만족하는 갤러리가 있을 것이라 짐작할 수 있어. 독갤은 어그로 종자가 많고, 식물갤은 어그로종자가 적으니까 아마 그 중간비율을 가진 갤러리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볼 수 있겠어.
근대인 : 비율같은 눈에 띄는 기준으로 분류하는 것은 갤러리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것이라 할 수 있어. 독서 갤러리에 어그로 종자가 많은 것은 사실이야. 하지만 그런 현상은 독서 갤러리가 '독서인을 모으는 갤러리'라는 비가시적이고 구조적인 속성의 가시적인 결과라고 봐야해. 각 갤러리마다 서로 다른 비가시적이고 구조적인 속성이 있을거라 짐작할 수 있어. 자동입력방지 코드의 길이도 갤러리의 비가시적인 속성(갤러리는 망하지 않으려는 본능을 가진다.)에서 비롯된 가시적인 결과(자동입력방지 코드의 길이가 길어진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거지. 한편 어그로종자의 차단과 자동입력방지 코드는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어.
푸코의 말과 사물이 요구하는 배경지식은 인터넷 검색으로 쉽게 해결되기때문에 베이스 없어도 읽을 수 있음. 꼭 읽어보길 권함.
재밌겠다
이래놓으니까 읽고 싶어지네 ㅋㅋㅋ
꼭읽어보겟슴돠
푸코는 동성애자인 사람이 아니야. 신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