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만 첫 입문책으로 마의산 읽었는데
다 읽고 토마스만 다른책들도 장바구니에 담음.
상실의 시대 주인공이 들고다니면서 읽길래
나도 한번 읽어봐야지~~하고 읽었는데
이렇게 푹 빠져서 읽은 책 오래간만이라 행복하네.
'눈'파트랑 세템브리니vs나프타 설전이 제일 좋았음.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충분히 만족될만큼
풍경묘사가 기가막히더라.
책 읽는 내내 나도 요양원에 있는 기분이라
권태에 빠져들어서.. 오히려 책이 짧게 느껴졌음.
결말도 좋았는데 결말이 호불호갈릴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한스ㅋㅋㅋㅋ 이새끼 아휴...
역시 인간은 정신차리려면 외부충격이 제일 효과적임.
당분간 누가 나한테 인생책 물어본다면,
주저없이 마의산 이라고 대답할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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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성인되고 나서 두 번 도전했다가 다 실패한 기억이 있는데 지금 읽으면 좀 다르려나. 작품의 어떤 지점이 흥미로웟음? - dc App
내가 하루키 책중 최애가 기단죽인데 그거랑 결이 비슷함. [고요하고 독립된 공간에서의 생활]이 제일 매력적이었고 인물 한명한명이 모두 입체적이라서 지루할 틈이 없었음. 완전히 상반된 이념의 사람들이 죽어라 설전하는 부분에서 많은 생각을 할수있음. 책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아이러니' 라고 하고싶네. - dc App
오호 추천 고마워 - dc App
반쪽짜리 성장소설
성장소설로 알고 읽었는데 성장소설이 아니더라는...ㅋ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