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랑 직접적으로 관련있지 않아서 완장들이 이 글보고 지울지 안 지울지 알아서 판단하기 바람.
알렉산더 허스트라는 파리 정치학교 (약칭 시앙스포)에서 강의하는 학자가 가디언에 기고한 칼럼임 (위 링크 참조). 트럼프 정부가 고등교육부터 각종 국제협력분야와 R&D까지 펀딩을 크게 줄이고 연구자들 겁박하는게 지금 상황. 이게 정치적 올바름이나 DEI 같은 다양성 프로그램에만 해당하는게 아님. 나사도 펀딩 엄청 날라감. 웃긴게 미국은 나치 과학자들 데려와서 로켓 과학 1타로 올라섰는데 요번엔 반대임. 게다가 이번 경우는 나치 과학자들처럼 똑똑하지만 나친데 데려와도 괜찮나? 같은 문제도 없음. 멀쩡한 애들 일자리, 장학금 등 날아가는판이라 데려오면 싸게싸게 인재들 흡수하는거임.
요컨대 허스트는 유럽연합이 위기에 처한 고등인력들 데려와야한다고 주장한다. 지금까지 몇십년동안 똘똘한 애들 죄다 미국으로 뺏기는 브레인 드레인이 지속되던와중에 기회라는거임. 유럽주재 미국 캠퍼스, 연구기관, 미국-유럽 학제 프로그램등에서 트럼프 정부의 칼바람 때문에 힘겨운 상황에 있는 고등인력들 데려오면 장기적으로 큰 이득이라고 보는거.
대놓고 더 강한 발언도 한다. 유럽은 서쪽으로는 캐나다 같은 나라와 동쪽으로는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등 나라들과 네트워킹을 더 강하게 만들고 자유 민주주의 수호해야 한다라고 (자유민주주의를 지금 자리에 올린 미국이 이런 대접 받는 날이 오네;;)
우리도 똘똘한 애들 장학금 주고 여기서 훈련시켜서 한글로 책 쓰게 만들어야 함! (내가 외국어 공부하기 싫어서가 결코 아니다!) 번역팀 붙여도 되고. 이런 기회에 우리도 좀 길 잃은 애들 데려오면 장기적으로 독붕이들 읽을 책도 풍부해지는거야.
안타깝게도 여기선 미국 학생들만을 위한 프로그램이네 - dc App
외국인력도 많아. 걔네 지금 비자도 끊기거나 펀딩 끊겨서 붕뜨는 애들도 생기니까. 쉽게말하면 남의나라에서 피같은 돈 투자해서 키운 애들이 자유계약으로(?) 풀리는거임. 유스부터 프로까지. 끌어와야지.
존나 유익한데 책이 없네 시발;;
책은 몇십년뒤에 나옵니다...ㅠ
인력 끌어오는 프로그램 이름도 지어놨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