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카 소송 읽는데, 전개 자체가 원인도 모르고 모든게 애매모호 해서 어렸을때 읽었다면 이게 뭔가 싶어 덮어 버렸을 것 같다.


하지만 나이들고 사회생활 하다보니 내 자신이 요제프 처럼 알 수 없는 일로 기소 당해 재판을 받는것 같아 읽을 수록 동질감 같은게 생긴다.


청원서를 쓰고 싶어도 어디서 부터 써야 될지, 누구한테 하소연 해도 별다른 해결책도 나오지않고, 원인도 모르니 점점 지치기만 하는 삶이다. 


화가의 말 처럼, 실질적인 무죄는 나올것 같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