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있는걸 어떡함
최종적으로는 신분이란게 사라져야한다고 주장할 순 있겠지만 신분이 있는 사회에서 그 전에 우선 어떤 노예를 신분이 낮은 사람이라고 지칭하는거 자체는 자연스러운 것 아닐지 (✖╹◡╹✖)◞
요운(kk6062)2025-03-27 18:54
답글
노예라는 신분이 존속되는 이상 ‘인간이 인간다운 짓을 히면 여자든 노예든 동등하다’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모순 아닌지 묻는 거임. 어쨋든 노예는 기본권이 없는 인간이니까. - dc App
오블리가토(superior8359)2025-03-27 19:01
답글
뭔 소리야. 노예제는 일시적 제도일 뿐이고 이 제도로 인해 인간이 노예라는 외피를 잠시 두르는 건데 이게 어떻게 기본권이 없는 인간으로 동치되냐. 이거 완전 당대 야만적 귀족들 논리아니야?
익명(175.117)2025-03-27 19:06
답글
사회가 노예제를 포함한다랑 노예(라고 불리는 인간)는 다른 이들과 동등하다가 어떻게 모순인지 모르겠음. 전자는 단지 그 사회를 설명하고, 후자는 노예인 개인들과 인간의 관계인데? 완전히 다르잖아. 아무튼 결국 노예제를 폐지해야 한다로 귀결되겠지 (✖╹◡╹✖)◞
요운(kk6062)2025-03-27 19:07
답글
뭔 소린지 전혀 이해가 안 되는데. ’인간이 인간다운 짓을 하면 여자든 노예든 동등하다.‘라고 말하려면 당연히 노예제를 부정해야 되는데 자기가 말하려는 문장 안에 노예의 존재를 긍정해서는 안 되지 - dc App
오블리가토(superior8359)2025-03-27 19:40
답글
노예의 개념과 노예라고 불리는 사람은 다른 거임 (✖╹◡╹✖)◞
요운(kk6062)2025-03-27 19:42
답글
사용 언급 구분을 검색해보면 좋을지도 (✖╹◡╹✖)◞
요운(kk6062)2025-03-27 19:44
답글
내 말은, 어떤 맥락에서든 ‘모든 인간은 동등하다’라는 식의 주장을 하려면 노예제를 부정해야 하는데, 자기 주장 안에 노예의 존재를 긍정하면 이상하지 않냐는 거임 - dc App
오블리가토(superior8359)2025-03-27 19:48
답글
노예라는 추상적 개념이 현실에 존재한다고 말한거면 모순이지만, 단지 사회에서 노예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한거면 모순이 아니라니깐 (✖╹◡╹✖)◞
요운(kk6062)2025-03-27 19:49
답글
내가 노예제가 있던 시절에 살던 사람이면서 노예제를 반대하는 사람이라면, 노예라는 단어를 이런 뉘앙스로 사용하지는 않을 듯 - dc App
오블리가토(superior8359)2025-03-27 20:04
답글
세르반테스 16세기 사람인데 좀 봐줘라
구천이(khb137)2025-03-27 20:08
답글
당시엔 노예제가 없는 세상은 꿈도 꿀 수 없었을텐데. 현대로 비유하자면 25세기 놈들이 "비정규직도 사람이야 사람!"하는 말에 비정규직이란 제도 자체가 정당하지 못하다며 이를 인본주의적이지 못한 진술로 받아들이는 것과 똑같음.
구천이(khb137)2025-03-27 20:10
답글
노예라는 신분이 없더라도 인간은 동등하다라는 말이 필요한 상황은 언제든지 있을 수 있음 - dc App
오블리가토(superior8359)2025-03-27 21:08
답글
신분제도를 부정하는 글이 아니잖나? 올라갈만한 인간은 '올라갈 수 있다'는 글이잖음. 아름답고 정결치 못한 인간은 아래에, 제대로 된 인간은 위로 올라간다?
익명(112.149)2025-03-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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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ㅇㅣ상한걸로 토론을 하고 있노
익명(222.110)2025-03-28 12:20
답글
그냥 노예제가 당연한 시기의 사람이라 노예가 없는 세계 자체를 떠올리지 못했을 뿐임
익명(222.110)2025-03-28 12:21
답글
난 세르반테스를 욕하는 게 아니라 이 댓글의 표현을 얘기하는 거임 ㅋㅋ - dc App
오블리가토(superior8359)2025-03-28 14:31
목 꺽어버리고 싶네
익명(221.138)2025-03-27 19:15
답글
돌려서 보시오 낄낄 - dc App
오블리가토(superior8359)2025-03-27 19:48
욕망대로 살더라도 그 속에 죄가 없다면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
-> 신 중심 사회 사람들은 욕망대로 사는게 죄악임.(스토아, 기독교) 반면에 세르반테스가 하는 말은 즉, 욕망대로 사는 것이 인간다운 것이며 이것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 인간에 대한 존중에 대한 개념이고 인본주의라는게 아닐까 싶네요
익명(221.149)2025-03-27 19:36
답글
아 그렇군요, 중세 기독교에서는 욕망을 좇는 것을 죄악시 했었나봐요? 금욕주의도 같은 맥락이겠죠? - dc App
오블리가토(superior8359)2025-03-27 19:45
답글
엄했지 욕구에 충실해 다른 곳에 빠져버려 하나님을 소홀히 하면 그게 즉 우상을 섬기게 되는 거니까
익명(1.229)2025-03-27 22:23
역사 관련 책들 읽으면서 사회에 있던 무의식적인 생각들 찾아내면 재밌음. 소설도 쓰여진 당시 역사 배경을 알면 더 폭넓게 읽을 수 있을거에요.
사진을 돌려라
돌려서 보도록 - dc App
일마 이거 반인본주의적이네.
아오 설명 좀 해줘 - dc App
안 돌려서 안 해줌
으악 - dc App
인간이 인간다운 짓을 하면 여자든 노예든 동등하다는게 휴머니즘스럽네 (✖╹◡╹✖)◞
그 명제가 성립하면 노예라는 신분 자체가 사라져야 하는 것 아닌지 - dc App
ㄴ맞는데
근데 있는걸 어떡함 최종적으로는 신분이란게 사라져야한다고 주장할 순 있겠지만 신분이 있는 사회에서 그 전에 우선 어떤 노예를 신분이 낮은 사람이라고 지칭하는거 자체는 자연스러운 것 아닐지 (✖╹◡╹✖)◞
노예라는 신분이 존속되는 이상 ‘인간이 인간다운 짓을 히면 여자든 노예든 동등하다’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모순 아닌지 묻는 거임. 어쨋든 노예는 기본권이 없는 인간이니까. - dc App
뭔 소리야. 노예제는 일시적 제도일 뿐이고 이 제도로 인해 인간이 노예라는 외피를 잠시 두르는 건데 이게 어떻게 기본권이 없는 인간으로 동치되냐. 이거 완전 당대 야만적 귀족들 논리아니야?
사회가 노예제를 포함한다랑 노예(라고 불리는 인간)는 다른 이들과 동등하다가 어떻게 모순인지 모르겠음. 전자는 단지 그 사회를 설명하고, 후자는 노예인 개인들과 인간의 관계인데? 완전히 다르잖아. 아무튼 결국 노예제를 폐지해야 한다로 귀결되겠지 (✖╹◡╹✖)◞
뭔 소린지 전혀 이해가 안 되는데. ’인간이 인간다운 짓을 하면 여자든 노예든 동등하다.‘라고 말하려면 당연히 노예제를 부정해야 되는데 자기가 말하려는 문장 안에 노예의 존재를 긍정해서는 안 되지 - dc App
노예의 개념과 노예라고 불리는 사람은 다른 거임 (✖╹◡╹✖)◞
사용 언급 구분을 검색해보면 좋을지도 (✖╹◡╹✖)◞
내 말은, 어떤 맥락에서든 ‘모든 인간은 동등하다’라는 식의 주장을 하려면 노예제를 부정해야 하는데, 자기 주장 안에 노예의 존재를 긍정하면 이상하지 않냐는 거임 - dc App
노예라는 추상적 개념이 현실에 존재한다고 말한거면 모순이지만, 단지 사회에서 노예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한거면 모순이 아니라니깐 (✖╹◡╹✖)◞
내가 노예제가 있던 시절에 살던 사람이면서 노예제를 반대하는 사람이라면, 노예라는 단어를 이런 뉘앙스로 사용하지는 않을 듯 - dc App
세르반테스 16세기 사람인데 좀 봐줘라
당시엔 노예제가 없는 세상은 꿈도 꿀 수 없었을텐데. 현대로 비유하자면 25세기 놈들이 "비정규직도 사람이야 사람!"하는 말에 비정규직이란 제도 자체가 정당하지 못하다며 이를 인본주의적이지 못한 진술로 받아들이는 것과 똑같음.
노예라는 신분이 없더라도 인간은 동등하다라는 말이 필요한 상황은 언제든지 있을 수 있음 - dc App
신분제도를 부정하는 글이 아니잖나? 올라갈만한 인간은 '올라갈 수 있다'는 글이잖음. 아름답고 정결치 못한 인간은 아래에, 제대로 된 인간은 위로 올라간다?
뭐 ㅇㅣ상한걸로 토론을 하고 있노
그냥 노예제가 당연한 시기의 사람이라 노예가 없는 세계 자체를 떠올리지 못했을 뿐임
난 세르반테스를 욕하는 게 아니라 이 댓글의 표현을 얘기하는 거임 ㅋㅋ - dc App
목 꺽어버리고 싶네
돌려서 보시오 낄낄 - dc App
욕망대로 살더라도 그 속에 죄가 없다면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 -> 신 중심 사회 사람들은 욕망대로 사는게 죄악임.(스토아, 기독교) 반면에 세르반테스가 하는 말은 즉, 욕망대로 사는 것이 인간다운 것이며 이것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 인간에 대한 존중에 대한 개념이고 인본주의라는게 아닐까 싶네요
아 그렇군요, 중세 기독교에서는 욕망을 좇는 것을 죄악시 했었나봐요? 금욕주의도 같은 맥락이겠죠? - dc App
엄했지 욕구에 충실해 다른 곳에 빠져버려 하나님을 소홀히 하면 그게 즉 우상을 섬기게 되는 거니까
역사 관련 책들 읽으면서 사회에 있던 무의식적인 생각들 찾아내면 재밌음. 소설도 쓰여진 당시 역사 배경을 알면 더 폭넓게 읽을 수 있을거에요.
ㄹㅇ 맞는 듯 - dc App
책 제목이 뭔데
돈키호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