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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프리오가 등장하는 영화로만 알고 있었던 책

첨에 등장인물 관계가 이해안되서 관계도를 찾아 봤음

갑자기 살해 얘기가 쓰여져 있어서 당황스럽기 그지없긴 했지만 뭔짓거리를 하길래 살해당한건가 궁금해서 계속 리딩함

시대 배경이 1920s인데 미국 금주법이 1920s쯤 실행된걸 첨알았음, 사실 미국의 1900년 당시의 이미지가 안떠올라서 읽는데 애먹긴 했는데 개츠비 저택의 파티 묘사를 보니 뭐랄까 내가 그 파티에서 칵테일 냄새를 맡는 기분이 들었다. 

후에 사건 발생후 쓸쓸하게 방치된 개츠비의 집을 뒤로하고 해변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닉을 보니 말 그대로 한여름밤의 꿈처럼 덧없는 허탈함이 맘에 들었음

놀숲에서 위대한 개츠비 얘기 많이 나와서 하루키 지가 번역해서 걍 넣어논거 아님? 싶어 그정도인가 하고 보긴했는데 미국의 휘황찬란한 밝은면 뒤에 어둡고 쓸쓸한 그림자 속 까지의 복합적인 감성이 참 맘에 든다. 

영화로도 안봤던지라 영화로도 한번 봐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