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읽고 빡쳤던 부분이
자기 마누라 강간당하는 데 모른척 했던 장면인데
신조협려 소용녀 - 윤지평 사건과 더불어 제일 빡치는 장면이거든?
독갤에서도 이 장면가지고 여러 말들이 많았던 걸로 아는데
생각해보니까, 이 장면이 극단적인 상황이여서 그렇지
나도 학창시절 때 소심하니 아예 외면한 적도 많거든.
고등학교 입학하자마자 (동네에서 좀 떨어진 학교로 갔었음) 애들이 학기 초에 가방을 훔쳐가는 애들이 있었는데,
내 레스포삭 가방도 누가 훔침;;
알고보니 그 동네에서 중학교 나온 약간 양아치 애들이 훔친건데.. 그 당시에 이런 걸로 난리치는 게 쪽팔리고 소란피우고 싶지 않아서 걍 모른 척했다;
(스포) 추격자에서 여자 형사가 슈퍼 안에서 살인이 벌어졌다는 걸 확인 했는데도 혼자 들어가지 못하고 망설이는 시퀀스랑 비슷한 게 아닐까 싶음. 논란 생길까봐 잘라냈다던데. 그리고 강간도 강간인데 그걸 목격한 다음 마치 합리화하는 것처럼 보이는 작태 때문에 더 빡치는 것 같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