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까지 소설 읽으면서 이게 그 유명한 작가의 책 맞아?
하루키가 아니라 하루카의 소설을 샀어야 하는데 내가 잘못 산건가?
노르웨이의 숲이 아니라 노르웨이의 숨인가?

이런 의문이 들고, 실제로 철자 하나하나 신중하게 눈으로 찍어가며 인터넷에 검색해본건 얘 밖에 없었음
맹세함
진짜 내가 책 잘못산줄 알고 검색해봤어
책 읽는 도중에 두번인가 세번을 검색해본거 같음

나중엔 내가 책을 잘못산게 아니라는걸 알고 마지막에 얼마나 좋으려고 이러나하는 기대감까지 생김
그러다 마지막장을 넘기고 나서야 난 이런 의문이 듬
사람들이 정말 이런 책을 좋아한다고?
난 차라리 라노벨이나 장르소설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해가 가
근데 하루키를 왜???? 아니 대체 왜???

제목과 관련된 내용을 안적어서 추가하자면.
하루키는 제목에 대한 논쟁을 할만한 수준의 작가가 아님.
결, 취향, 주제의식을 따지기 전에 이미 수준 이하로 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