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는 그저 그랬는데 마지막에 실려있는 서른이라는 단편이 너무 우울하고 애잔해서 기억남음.
다단계는 하지 말아야겠다고 결심함
댓글 11
그나마 한국문학 젊은 축에서는 김애란 황정은 정도는 그래도 괜춘
익명(59.9)2019-06-07 13:14:00
딱 첫단편만 재밌게 봤던 기억. 나중에 나오는 단편들은 공감도 안되는 정말 0.00001%의 이야기고 감성팔이만 오지게 하는 느낌이라 별로였음. 두번째였나 세번째 단편은 폐쇄된 아파트에 불법으로 들어가 사는 아들과 엄마가 재난으로 죽는 내용이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감성만 있고 아무것도 없음.
익명(175.206)2019-06-07 13:21:00
답글
그거 엄마 죽고나서 뗏목타고 탈출하다 끝나는거였나ㅋㅋ
타입문(thtpzl)2019-06-07 13:44:00
답글
ㅇㅇ 맞음. 생각해보니 아들이 결말까지도 살아남긴 하는구나. 약간 성경 등 종교적인 은유가 섞인 내용같은데, 존나 별로였음
익명(175.206)2019-06-07 14:13:00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2026-06-28 06:33:32.257217
답글
김사과식의 거친 흡입력이지. 그런걸 흔히 중2병이라고 함. 나도 한때 습작으로 이런 식의 글을 몇편 써본적이 있어서 기억폭행도 많이 당했음.
익명(175.206)2019-06-07 14:26:00
답글
비슷하다고 봤는데. 도시가 물에 잠기는 비상식적인 배경 설정이나 내용 진행이 오로지 감정에 의해서만 이어지는 것도 그렇고. 그리고 김사과가 흡입력이 없다고? 내용이나 표현기법 등등은 둘째치고 후루룩 읽히는 글이 많던데. 내가 그냥 빨리 읽는거임?
익명(175.206)2019-06-07 14:33:00
답글
흡입력이란게 대단한게 아님. 읽기 쉽고 단문이나 주술 깔끔해서 독자가 몰입해서 휙휙 읽을 수 있으면 그게 흡입력이지. 웹소설은 아예 그걸 의도해서 문단 길이도 짧고 내용도 쉬운거잖아. 박민규는 좀 맥락이 다르지만.
익명(175.206)2019-06-07 14:35:00
답글
김애란과 김사과가 같다고는 생각안함. 문장을 좀 뭉뚱그려서 썼는데, 그냥 예시를 김사과로 든 거임. 메타포적인 소설이라는건 인정하는데 사실 그게 구렸음. 메타포만 있는 소설에 별로 깊이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음. 그냥 읽으면서 공감도 안되고 머릿속에 ???밖에 남지 않았음. 내 감상은 이러함
익명(175.206)2019-06-07 14:39:00
답글
'깊이'가 소설의 주된 평가기준이라기보다, 메타포적인 소설이라면 어떤 거대한 은유라든지, 생각할만한 여지가 있어야 할텐데 김사과나 물 속 골리앗이나 그런게 전혀 없음. 난 이걸 비판(혹은 비난)하고 싶은 거임.
익명(175.206)2019-06-07 14:41:00
답글
디씨라는 사이트가 글을 대충 쓰게 만들기도 하고, 물 속 골리앗이라는 단편과 비슷한 이미지의 작가가 김사과 정도 떠올랐기 때문에 언급했던 것임. 문장에 잘못 이해할 여지가 있으니 이건 내 잘못이다.
그나마 한국문학 젊은 축에서는 김애란 황정은 정도는 그래도 괜춘
딱 첫단편만 재밌게 봤던 기억. 나중에 나오는 단편들은 공감도 안되는 정말 0.00001%의 이야기고 감성팔이만 오지게 하는 느낌이라 별로였음. 두번째였나 세번째 단편은 폐쇄된 아파트에 불법으로 들어가 사는 아들과 엄마가 재난으로 죽는 내용이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감성만 있고 아무것도 없음.
그거 엄마 죽고나서 뗏목타고 탈출하다 끝나는거였나ㅋㅋ
ㅇㅇ 맞음. 생각해보니 아들이 결말까지도 살아남긴 하는구나. 약간 성경 등 종교적인 은유가 섞인 내용같은데, 존나 별로였음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김사과식의 거친 흡입력이지. 그런걸 흔히 중2병이라고 함. 나도 한때 습작으로 이런 식의 글을 몇편 써본적이 있어서 기억폭행도 많이 당했음.
비슷하다고 봤는데. 도시가 물에 잠기는 비상식적인 배경 설정이나 내용 진행이 오로지 감정에 의해서만 이어지는 것도 그렇고. 그리고 김사과가 흡입력이 없다고? 내용이나 표현기법 등등은 둘째치고 후루룩 읽히는 글이 많던데. 내가 그냥 빨리 읽는거임?
흡입력이란게 대단한게 아님. 읽기 쉽고 단문이나 주술 깔끔해서 독자가 몰입해서 휙휙 읽을 수 있으면 그게 흡입력이지. 웹소설은 아예 그걸 의도해서 문단 길이도 짧고 내용도 쉬운거잖아. 박민규는 좀 맥락이 다르지만.
김애란과 김사과가 같다고는 생각안함. 문장을 좀 뭉뚱그려서 썼는데, 그냥 예시를 김사과로 든 거임. 메타포적인 소설이라는건 인정하는데 사실 그게 구렸음. 메타포만 있는 소설에 별로 깊이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음. 그냥 읽으면서 공감도 안되고 머릿속에 ???밖에 남지 않았음. 내 감상은 이러함
'깊이'가 소설의 주된 평가기준이라기보다, 메타포적인 소설이라면 어떤 거대한 은유라든지, 생각할만한 여지가 있어야 할텐데 김사과나 물 속 골리앗이나 그런게 전혀 없음. 난 이걸 비판(혹은 비난)하고 싶은 거임.
디씨라는 사이트가 글을 대충 쓰게 만들기도 하고, 물 속 골리앗이라는 단편과 비슷한 이미지의 작가가 김사과 정도 떠올랐기 때문에 언급했던 것임. 문장에 잘못 이해할 여지가 있으니 이건 내 잘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