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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에도 없던 비가 왜 내리나 했더니 주식투자한 개미들의 눈물이 쏟아지고 있었던거구나...




인류학 석사논문으로 개미들이 어떻게 주식에 입문하고 투자하는지, 주로 4-50대 중년 남성들이 주식으로 몰릴 수 밖에 없는 이유, 주식투자문화, 개미는 어떻게 개미가 되는지 고찰한 연구를 읽자. 




인문학책 읽다가 경제에 관심가지다가 경영, 금융 책 보다가 책값 부담 생각하니 돈 좀 모아야하는게 아닌가 싶어 주식에 손대는 독붕이들이 있다. 멍거니 린치니 뭐 이런저런 월가 사람들 책 읽으며 꿈을 키우는건 좋다만 때로는 이런 책도 좀 읽을 필요가 있지 않을까? 




석사논문을 기반으로 해서 그런지 획기적인 인사이트를 담은건 아니고 기본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한게 엿보인다. 




기회가 된다면 닷컴 버블시절에 미국 개미들의 투자를 분석한 브룩 해링턴의 책도 담에 소개해볼께. 해링턴의 책은 박사논문 기반이고 경제사회학의 몇가지 문제를 다루고 있어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다. 그리고 미국은 개인이 아니라 너댓명에서 열댓명이 모여서 투자모임을 만들고 활동한 특징이 있어서 한국과의 차이도 있어서 더욱 흥미롭다.




암튼 너넨 (최소한 당분간은) 주식하지 마라. 


그렇다. 내 눈에서도 눙물이 쬐끔이나마 흘러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