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대학 다니냐? 보통 학교마다 인문고전 읽고 이야기 나는 동아리들도 있고, 직접 소설 쓰는 동아리 같은 거도 있다. 소설을 쓸 정도인 애들이니까 인문 고전도 꽤 읽는 애들 많음.
익명(121.162)2019-06-08 00:09
답글
없는 학교도 있음. 그리고 일부 인문 고전 관련 동아리들은 사실상 같은 과들 술잔치 모임에 가까운 경우가 많았어. 난 그 시절에 영화 동아리 들었는데 영화 동아리 담당 교수님하고 대화가 가능한 사람이 동아리사람들 통틀어서 나 하나밖에 없어서 컬처쇼크를 느낀 적 많았음. 걍 친구 따라 동아리 들어와서 사실상 친목 술모임인 동아리가 압도적으로 많았음. 다만 밴드 동아리는 거의 쌍팔년도식 체대 분위기가 남아 있었고.
세슘시계(liveoflife)2019-06-08 00:12
대학 동아리란게 좀 가벼운 느낌이 없진 않은데, 그래도 그 주제에 관심이 있어서 오는 애들이라 얘기도 잘 통하고 재밌다.
익명(121.162)2019-06-08 00:11
내가 다니던 학교는 도서관에서 밤샘독서모임 같은 거도 했는데 은근 사람들 많이 모이고 그랬다. 밤새면서 책 좀 읽다가 중간에 간식도 주고 가벼운 독서 퀴즈 같은 거도 해서 재밌었다. 아마 니가 다니는 학교도 이런 비슷한 모임들 많을 거임. 은근 책 좋아하는 놈들 많고 서로 만나서 얘기하면 즐거우니까 좀 찾아다녀봐라
익명(121.162)2019-06-08 00:14
답글
이거 학교마다 동아리마다 케바케임. 121.162 말대로 정말 그런 동아리가 있는가 하면 진짜 술모임 친목모임, 심지어 특정 학과에서 너무 많이 들어와서 아예 과동아리가 되어버린 곳도 있음. 내가 말한 영화 동아리도 7할이 특정 학과에서 선후배 동기 따라 단체로 가입한지라 하마터면 과 동아리가 되어서 대학 지원 같은 거 끊길 뻔했음. 다만 밴드 동아리랑 운동 관련 동아리들은 정말 개빡세게 운영하더라고. 동아리인데 프로급을 내부에서 요구하는 분위기가 있었음. 선배들 군기에 후배들이 무단이탈할 정도로 심각했음.
세슘시계(liveoflife)2019-06-08 00:17
답글
영화 동아리 말곤 동아리 안 가봤냐? 그런 이상한 동아리들도 있겠지만 제대로 돌아가는 데가 얼마나 많은데. 이상한 데는 알아서 거르는 거고
익명(121.162)2019-06-08 00:19
답글
동아리 몇군데 다녀봤음. 친구들이 들어갔던 애니+게임 동아리도 있고, 종교 관련 동아리도 있는데 불교 동아리는 사람이 없어서 동아리방에 불상 하나만 남겨놓고 사실상 망함. 아, 힙합 동아리도 나름 잘 돌아가는 편이었고. 사물놀이 관련 동아리는 내가 봤을 때 사실상 운동권+꽹가리성애자들 모임이었고. 나도 인문관련 계열이라 과동아리 하나 있는데 여긴 말이 고전 동아리지 사실상 술동아리였음. 교수들부터가 술에 찌들어 살다보니 노답. 그리고 아까 말한 밴드동아리랑 체육 관련 동아리는 내부 군기가 개빡센 편이고. 가본적은 없지만 통기타 동아리가 있는데 여기도 괜찮게 돌아간 걸로 기억함. 울 대학이 이상해서 그런가 싶지만 멀쩡한 동아리가 그리 많지 않았음.
세슘시계(liveoflife)2019-06-08 00:22
답글
애니+게임 동아리의 경우엔 걍 십덕들 친목 모임이었음. 괜히 외부인 경계하는 분위기가 없지 않아서 난 개인적으로 싫어했음.
세슘시계(liveoflife)2019-06-08 00:23
답글
그리고 밴드 동아리도 2개로 나뉘어져 있는데 한곳은 대중적인 음악하는 곳이라서 분위기가 적당히 화기애애한데 다른 한곳은 메탈동아리였는데 진짜 쌍팔년도 헤비메탈 마초 냄새가 진동하는 곳이었음. 무슨 비밀결사단체 참석하는 마인드들 느낌. 여기가 진짜 연습 빡세게 하고 사람들도 드센 분위기였음. 난 담배 못하고 술 못마신다고 처맞을 뻔했고. 근데 실력은 좋아서 전문 음악인들 사이에서도 이름 좀 알려진 곳이더라고.
세슘시계(liveoflife)2019-06-08 00:25
답글
생각해보니 독서, 학술 관련 동아리는 우리 때 사실상 전멸하거나 과동아리 정도인데 그마저도 좀 개차반이었네. 지방대라서 그런 것도 없잖아 있는 듯.
세슘시계(liveoflife)2019-06-08 00:26
답글
야 근데 대학 동아리란게 그렇게 놀자판으로만 갈 수가 있는거냐? 동아리들이 학기마다 활동 실적을 내야돼서 일주일에 한번씩 부원들 전부 모여서 짧게나마 시를 쓰던지 감상문을 쪼가리던지 해야됐은데. 학기중 한번은 동아리 회지도 만들어야했고
익명(121.162)2019-06-08 00:29
답글
동아리마다 케바케임. 난 실적 얘긴 처음 듣는데. 우리 땐 구체적으로 있었는지 없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네 말대로 정말 잘하려고 애쓰는 동아리가 있는가 하면 여긴 정말 운영을 사실상 포기했구나 싶은 곳도 있었음. 그리고 담당교수가 누구냐에 따라서도 분위기가 많이 달라짐. 내가 들어갔던 영화동아리도 담당교수님이 바뀌면서 많이 바뀌어갔음. 반대로 고전 동아리는 교수들부터가 술들을 너무 좋아해서 학생들도 그 영향을 안 받을 수가 없었고.
세슘시계(liveoflife)2019-06-08 00:35
답글
그리고 다른 대학 다니던 아는 애 대학교 동방에 놀러간 적 있는데 건물부터 우리보다 더 노답이라서 컬처쇼크를 느꼈던 적이 있음. 우리는 그나마 멀쩡하게 돌아가는 편이었구나 싶었지. 거기도 좋은 학교는 아니었다만. 거긴 동아리들부터가 규모가 더 적거나 간판만 내걸었지 사실상 폐점 상황인 곳들이 많았음. 아니면 그냥 친목질 놀이터거나.
세슘시계(liveoflife)2019-06-08 00:37
답글
진짜 그러냐? 여기 학교에선 동아리 활동 증명이 필수라서 씹덕 동아리까지도 지들이 그린 그림 인쇄해서 전시하고 만화 그려서 회지도 만들어 뿌리고 그랬는데. 니 얘기 들으니까 나도 충격이다
121.162(223.62)2019-06-08 00:46
답글
그리고 서울에 있는 대학들 일부 동아리들은 옛날 NLPDR 논쟁하던 시절 그 명맥을 아직까지도 유지하면서 운동권 놀이하는 곳들도 있음. 평범한 학술이나 국악, 공연 동아리 같은데 사실상 특정 사상에 심취한 운동권 동아리임. 얘네는 진짜 그 자기들만의 계보가 따로 있더라고. 사실상 많이 죽은 편이지만 완전히 숨이 끊긴 건 아님.
세슘시계(liveoflife)2019-06-08 00:56
여기도 어떻게 보면 모임인데 화합 좆도 안되잖아 ㅋ - dc App
익명(175.223)2019-06-0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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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놈이냐? 인터넷만 하는 찐따면 잘 모를 순 있는데 직접 만나서 얘기하면 독갤에서 지랄하는 거랑 많이 다르다 니가 찾아보면 좋은 데 많고 책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으니까 한번 찾아봐라
익명(121.162)2019-06-08 00:21
답글
좋은 데라고 몇군데 알아보긴 했는데 나랑은 안 맞았음. 좋다는 기준이 나랑 다른 사람들이랑 다른 것도 있었고. 독서 모임이라고 다 똑같은 것도 아님. 누님들 수다 떠는 곳으로 변질되거나 어르신들 공자왈 맹자왈 그런 고전들 보는 곳도 있었고. 같은 책 똑같이 읽는 그런 독서모임은 거부감 들었음. 개인적으로 난 독갤이 더 나한테 맞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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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애매한데? - dc App
공기가 하는 주장은 통한의 비추 같은 게 아닐까 싶어
눈치 빠르기보단 나도 공기랑 같은 입장..ㅠㅠㅠㅠ
니 대학 다니냐? 보통 학교마다 인문고전 읽고 이야기 나는 동아리들도 있고, 직접 소설 쓰는 동아리 같은 거도 있다. 소설을 쓸 정도인 애들이니까 인문 고전도 꽤 읽는 애들 많음.
없는 학교도 있음. 그리고 일부 인문 고전 관련 동아리들은 사실상 같은 과들 술잔치 모임에 가까운 경우가 많았어. 난 그 시절에 영화 동아리 들었는데 영화 동아리 담당 교수님하고 대화가 가능한 사람이 동아리사람들 통틀어서 나 하나밖에 없어서 컬처쇼크를 느낀 적 많았음. 걍 친구 따라 동아리 들어와서 사실상 친목 술모임인 동아리가 압도적으로 많았음. 다만 밴드 동아리는 거의 쌍팔년도식 체대 분위기가 남아 있었고.
대학 동아리란게 좀 가벼운 느낌이 없진 않은데, 그래도 그 주제에 관심이 있어서 오는 애들이라 얘기도 잘 통하고 재밌다.
내가 다니던 학교는 도서관에서 밤샘독서모임 같은 거도 했는데 은근 사람들 많이 모이고 그랬다. 밤새면서 책 좀 읽다가 중간에 간식도 주고 가벼운 독서 퀴즈 같은 거도 해서 재밌었다. 아마 니가 다니는 학교도 이런 비슷한 모임들 많을 거임. 은근 책 좋아하는 놈들 많고 서로 만나서 얘기하면 즐거우니까 좀 찾아다녀봐라
이거 학교마다 동아리마다 케바케임. 121.162 말대로 정말 그런 동아리가 있는가 하면 진짜 술모임 친목모임, 심지어 특정 학과에서 너무 많이 들어와서 아예 과동아리가 되어버린 곳도 있음. 내가 말한 영화 동아리도 7할이 특정 학과에서 선후배 동기 따라 단체로 가입한지라 하마터면 과 동아리가 되어서 대학 지원 같은 거 끊길 뻔했음. 다만 밴드 동아리랑 운동 관련 동아리들은 정말 개빡세게 운영하더라고. 동아리인데 프로급을 내부에서 요구하는 분위기가 있었음. 선배들 군기에 후배들이 무단이탈할 정도로 심각했음.
영화 동아리 말곤 동아리 안 가봤냐? 그런 이상한 동아리들도 있겠지만 제대로 돌아가는 데가 얼마나 많은데. 이상한 데는 알아서 거르는 거고
동아리 몇군데 다녀봤음. 친구들이 들어갔던 애니+게임 동아리도 있고, 종교 관련 동아리도 있는데 불교 동아리는 사람이 없어서 동아리방에 불상 하나만 남겨놓고 사실상 망함. 아, 힙합 동아리도 나름 잘 돌아가는 편이었고. 사물놀이 관련 동아리는 내가 봤을 때 사실상 운동권+꽹가리성애자들 모임이었고. 나도 인문관련 계열이라 과동아리 하나 있는데 여긴 말이 고전 동아리지 사실상 술동아리였음. 교수들부터가 술에 찌들어 살다보니 노답. 그리고 아까 말한 밴드동아리랑 체육 관련 동아리는 내부 군기가 개빡센 편이고. 가본적은 없지만 통기타 동아리가 있는데 여기도 괜찮게 돌아간 걸로 기억함. 울 대학이 이상해서 그런가 싶지만 멀쩡한 동아리가 그리 많지 않았음.
애니+게임 동아리의 경우엔 걍 십덕들 친목 모임이었음. 괜히 외부인 경계하는 분위기가 없지 않아서 난 개인적으로 싫어했음.
그리고 밴드 동아리도 2개로 나뉘어져 있는데 한곳은 대중적인 음악하는 곳이라서 분위기가 적당히 화기애애한데 다른 한곳은 메탈동아리였는데 진짜 쌍팔년도 헤비메탈 마초 냄새가 진동하는 곳이었음. 무슨 비밀결사단체 참석하는 마인드들 느낌. 여기가 진짜 연습 빡세게 하고 사람들도 드센 분위기였음. 난 담배 못하고 술 못마신다고 처맞을 뻔했고. 근데 실력은 좋아서 전문 음악인들 사이에서도 이름 좀 알려진 곳이더라고.
생각해보니 독서, 학술 관련 동아리는 우리 때 사실상 전멸하거나 과동아리 정도인데 그마저도 좀 개차반이었네. 지방대라서 그런 것도 없잖아 있는 듯.
야 근데 대학 동아리란게 그렇게 놀자판으로만 갈 수가 있는거냐? 동아리들이 학기마다 활동 실적을 내야돼서 일주일에 한번씩 부원들 전부 모여서 짧게나마 시를 쓰던지 감상문을 쪼가리던지 해야됐은데. 학기중 한번은 동아리 회지도 만들어야했고
동아리마다 케바케임. 난 실적 얘긴 처음 듣는데. 우리 땐 구체적으로 있었는지 없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네 말대로 정말 잘하려고 애쓰는 동아리가 있는가 하면 여긴 정말 운영을 사실상 포기했구나 싶은 곳도 있었음. 그리고 담당교수가 누구냐에 따라서도 분위기가 많이 달라짐. 내가 들어갔던 영화동아리도 담당교수님이 바뀌면서 많이 바뀌어갔음. 반대로 고전 동아리는 교수들부터가 술들을 너무 좋아해서 학생들도 그 영향을 안 받을 수가 없었고.
그리고 다른 대학 다니던 아는 애 대학교 동방에 놀러간 적 있는데 건물부터 우리보다 더 노답이라서 컬처쇼크를 느꼈던 적이 있음. 우리는 그나마 멀쩡하게 돌아가는 편이었구나 싶었지. 거기도 좋은 학교는 아니었다만. 거긴 동아리들부터가 규모가 더 적거나 간판만 내걸었지 사실상 폐점 상황인 곳들이 많았음. 아니면 그냥 친목질 놀이터거나.
진짜 그러냐? 여기 학교에선 동아리 활동 증명이 필수라서 씹덕 동아리까지도 지들이 그린 그림 인쇄해서 전시하고 만화 그려서 회지도 만들어 뿌리고 그랬는데. 니 얘기 들으니까 나도 충격이다
그리고 서울에 있는 대학들 일부 동아리들은 옛날 NLPDR 논쟁하던 시절 그 명맥을 아직까지도 유지하면서 운동권 놀이하는 곳들도 있음. 평범한 학술이나 국악, 공연 동아리 같은데 사실상 특정 사상에 심취한 운동권 동아리임. 얘네는 진짜 그 자기들만의 계보가 따로 있더라고. 사실상 많이 죽은 편이지만 완전히 숨이 끊긴 건 아님.
여기도 어떻게 보면 모임인데 화합 좆도 안되잖아 ㅋ - dc App
글쓴놈이냐? 인터넷만 하는 찐따면 잘 모를 순 있는데 직접 만나서 얘기하면 독갤에서 지랄하는 거랑 많이 다르다 니가 찾아보면 좋은 데 많고 책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으니까 한번 찾아봐라
좋은 데라고 몇군데 알아보긴 했는데 나랑은 안 맞았음. 좋다는 기준이 나랑 다른 사람들이랑 다른 것도 있었고. 독서 모임이라고 다 똑같은 것도 아님. 누님들 수다 떠는 곳으로 변질되거나 어르신들 공자왈 맹자왈 그런 고전들 보는 곳도 있었고. 같은 책 똑같이 읽는 그런 독서모임은 거부감 들었음. 개인적으로 난 독갤이 더 나한테 맞았음.
아싸가 무슨 모임이냐
아싸도..모..모임..할..수..잇...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