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예전에 대항해시대 관련해서 책 추천해달라고 올렸다가 알게 된 책인데 잘 읽음. 주경철 저자 책은 좀 더 파보고 싶네.
흥미로운 주제들로 푼 세계사. 저자가 경제학 전공이다 보니 해당 분야 특히 박식한 것을 느낄 수 있음. 해적, 콜레라, 실크로드, 운하와 철도 건설 등의 굵직한 사건들을 둘러싼 구체적인 사건들이 상세히 소개되어서 좋았음. 적당히 겉핥는 수준이 아닌, 사건의 출처가 되는 원서를 직접 번역해서 테마에 맡게, 또 글맛이 생생히 살아 있는 느낌. 중고등학생 수준에서 수월하게 읽을 난이도이지만 성인이 읽어도 건질 내용이 풍성함. 관심 있는 챕터에 책갈피를 해두고 서재에 꼽아 두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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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철 책은 저거 말고 대항해시대랑 바다인류 읽었는데 모두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