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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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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시간이 걸렸다. 그럴만도 한 것이 장장 750 페이지가 넘는다. 꽤나 긴글이다. 아직 나는 30 페이지 가량을 남겨둔 상태이다. 하지만 도저히 무언가를 쓸 엄두가 나질 않는다. 읽는 동안 열심히 상황 파악과 해석을 해보려고 노력했지만 그 무엇도 깨달은 게 없다. 그 무엇도 보이지 않는다. 그림자는 뭐지?  벽안 그 도시는 뭐지? 옐로 서브마린 소년과 ‘나’의 관계는 도대체가 어떻게 되는 거지? 머릿속에 여러 질문들만 머릿속에 나열 될 뿐 그 무엇도 질문과 답의 형식으로 남은 것이 없다. 

 찾아보니 이 책은 동일 작가의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이란다. 저 책 두 권을 읽고 다시 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