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이 모든 괴로움 속에서 태어난 네 자식은 우리가 그것을 겪었다는 이유로써 구1원받을 미래인이 아니겠는가’라는 나의 기도를 제대로 읽어 주기만 한다면 누이도 나의 축전을 받아들고 과히 당황하거나 부끄러워하지도 않으리라. 제발 지금 나의 이 뒤얽힌 감정 중에서도 밑바닥을 이루고 있는 이 한 가지의 기도가 실현된다면, 그러기만 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김승옥, 『누이를 이해하기 위하여』 중

마지막에 이거 읽고 가슴이 먹먹해지더라…
얼른 결혼해야지…

중간에 구1원은 금지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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