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사회의 암적인 면을 다루지만 문체나 구성은 굉장히 가벼운 톤이라 느꼈음. 전체적인 내용과 인물상은 블라인드 인기글 모음을 보는 느낌도 들었음.
그리고 젊은세대를 바라보는 관점이 요즘 기성세대가 젊은 세대를 비판하는 내용과 다르지 않아 진부하게도 느껴졌음. (계층 이동의 고됨과 무력감에 빠진 청년, 노력하지 않으면서 헬조선 탈출만을 외치는 청년~~등등)
사실상 소설에서 다루는 담론은 커뮤니티의 논쟁에서 더 나아가지 못했다고 봄.
한마디로 문학적 가치가 제로임 제로. 이런 글은 아무나 쓸 수 있음. 뭐 2015년에는 참신하게 느꼈을 수 있으려나.
아무래도 코로나 이후로 외국, 특히 선진국에 대한 관점이 좀 변한데다 요샌 유툽 같은곳에서 현지 이야기 피상적으로라도 접해서 예전보다 막연한 동경은 줄었지. 그래서 이제와서 보면 책이 좀 진부할 수도 있음.
세태 소설의 특징이죠 근데 이 작품은 좀 지나치게 진부하고 얕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시사 뉴스 기사를 한편 읽은 것 같음.
뭐 원래 기자 출신이니까 알게모르게 글에도 반영됐을 수도 있겠네.
애초에 제목부터 보고 걸렀음 ㅋㅋ - dc App
아니 나 그거존나재밌게봤는데 ㅋㅋㅋㅋㅋ
경험이 녹여진 것도 아니고, 보지 못하는 것을 드러내는 것도 아니고, 새로운 관점이 드러나는 것도 아니고, 내면을 내밀하게 그린 것도 아니고, 설계된 형식을 갖춘 것도 아님. 한국을 떠나는 장면 수미상관으로 잘 그리기만 했어도 읽을만한 장면 하나는 나왔겠네.
알게 모르게 그렇게 된 건 아니고 원래 장강명은 저널리즘을 적극적으로 소설에 반영함
당시엔 아무나 쓸 수 있는 게 아니었음. 십여년 지난 지금 그걸 '뻔하다'는 식으로 평가하기엔 좀...그리고 최근 영화로 만들어진 걸 보면 그나마 장강명 소설이 훨씬 낫단 걸 느낄 거임
장강명은 좋은 저널리스트 칼럼리스트는 될 수 있어도 안타깝게도 소설가로서는 영...
영화는 좋게 봤는데 소설도 봐야겠다 - dc App
존나재밋게봣는데 문학적가치 타령하는거 개아니꼽네 ㅋㅋㅋㅋㅋㅋ 아무나글쓴데 너 소설가임?
독갤도 이런수준이구나 ㅋㅋ 비판을 그저 아니꼽게 생각하는 것들이 무슨 독서를 한답시고..ㅋㅋ 뇌빼고 웹소설이나 읽으시길
한국이 싫어서 우크라이나 참전 정도는 되야 참신하나.ㅋ
오오 그럼 같작가 알바생 자르기는 어떻게 읽었음?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