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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국하면 보통 일본제국의 악행만 알지 왜 그런과정까지 도달하게 됐는가는 잘 몰라서 호기심으로 이 책을 읽어보기로 했는데, 진주만 습격 부분까지 읽고 중도하차하기로 결정함


그 이유는


1.작가의 편향적 시선.

 작가가 일본인 아내가 있는 사람이라 그런지 일본제국에 꽤 우호적임. 천황제 미화도 있고.


 작가가 보는 태평양 전쟁의 원인은 과장을 좀 보태서 '일본제국은 만주랑 중국만 먹고 전쟁 그만하려했는데 코델 헐 국무장관이랑 번역가들의 오역 때문에 전쟁이 나버렸다' 정도의 서술이라 보다보니 좀 역겨운? 부분이 있었음.


2. 혼란스러운 서술


 이 책은 군상극적 서술을 보여주는데, 수많은 사람들을 묘사하는데, 이게 도가 지나침. 너무 많은 사람들을 다루니까 어느순간 누가 누군지도 혼란스럽고, 호칭도 일관적이지 못함. 이게 아마 하차 이유 중 제일 큰듯. 문장이 좋냐? 그런것도 아니고.


대충 이 2개의 원인으로 하차를 결심함. 그래도 나중에 시간 여유 생기면 다시 시도하긴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