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는 거랑 똑같은 거야. 그 순간을 즐길 뿐 아무런 실체도 남지 않는 영화를 위해선 기쁘게 돈을 쓰면서 책이라고 해서 꼭 뭔가 남아야 한다는 것도 웃기는 편견이지. 니가 책을 사서 읽건 빌려서 읽건 독서의 그 순간을 재미있게 잘 즐겼으면 빌려서 읽든 사서 읽든 다 똑같이 만족스럽고 기쁘고 행복한 경험임. 그리고 진짜 소장가치있는 책을 사도 실상 생각만큼 잘 읽어지지도 않아. 계속해서 새로운 책들이 나오고 그것들을 읽어야 하니까.
입문(123carth)2019-06-09 10:41
책의 '소장가치 있음' 은 사실 대부분 그냥 '소장가치 있음' 으로 남아서 책꽂이에 꽂혀 있는 거지 '소장가치 있음=종종 다시 펴서 읽음' 으로 전이되는 경우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낮은 빈도임.
입문(123carth)2019-06-09 10:44
이 사실을 알고 나서부터 브리태니커 백과사전도 종이책 발간을 중단하고 매년 연회비만 받고 연회비를 낸 유료회원들에겐 웹을 통해 사전의 풀버전에 접근할 권한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바뀐 지가 벌써 10년이 다 되어갈 지경.
ㅇㅈ 난 도서관에서 먼저 읽고 나중에 사서 소장하는 중이다.
영화 보는 거랑 똑같은 거야. 그 순간을 즐길 뿐 아무런 실체도 남지 않는 영화를 위해선 기쁘게 돈을 쓰면서 책이라고 해서 꼭 뭔가 남아야 한다는 것도 웃기는 편견이지. 니가 책을 사서 읽건 빌려서 읽건 독서의 그 순간을 재미있게 잘 즐겼으면 빌려서 읽든 사서 읽든 다 똑같이 만족스럽고 기쁘고 행복한 경험임. 그리고 진짜 소장가치있는 책을 사도 실상 생각만큼 잘 읽어지지도 않아. 계속해서 새로운 책들이 나오고 그것들을 읽어야 하니까.
책의 '소장가치 있음' 은 사실 대부분 그냥 '소장가치 있음' 으로 남아서 책꽂이에 꽂혀 있는 거지 '소장가치 있음=종종 다시 펴서 읽음' 으로 전이되는 경우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낮은 빈도임.
이 사실을 알고 나서부터 브리태니커 백과사전도 종이책 발간을 중단하고 매년 연회비만 받고 연회비를 낸 유료회원들에겐 웹을 통해 사전의 풀버전에 접근할 권한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바뀐 지가 벌써 10년이 다 되어갈 지경.
이건 좀 책덕으로서 읽지 않았더라도 슬픈 일이다 ㅠㅠㅠ
저도 어느 순간부터 책 거의 안 사고 가급적 도서관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