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이 바뀌는 순간 습관 따라서 무의식적으로 행동하게 되어서 늘 아! 맞다 그거! 하고 뒤늦게 해도 뭔가 밍기적거리는데
ps. 이 책 걍 성인 에딧치가 아니라 계획 못 세우고, 실행력 낮은 사람한테도 추천함. 근데 번역퀄이 떨어지긴 하지만 일독 추천함
댓글 10
이 책 엄청 유명하던데 좀 훑어보니 그냥 시중에 유행하는 버즈워드나 인지과학 심리학 이론을 그대로 때려 박은 게 꽤 있어서 좀 뭔가뭔가더라...
이상한_누나(twinsjae)2025-04-14 12:18
답글
대처기술 "안내서"여서 걍 메뉴얼 모음집으로 그렇게 소개하는 게 맞다고 봄
애초에 아예 학술적인 걸로 가고 최근 연구경향 같은 걸 확인하려면 논문을 읽겠지 그런걸 평범한 에딧치가 읽겠냐고ㅋㅋㅋㅋㅋㅋㅋ
누렁(evening7267)2025-04-14 12:23
답글
가령 계획을 세울 때 중요한 것 긴급한 걸 기준으로 2×2 매트릭스 만드는 건 아이젠하워 매트릭스라고 해서 스티븐 코비가 미는 개념인데, 인터넷에서는 무슨 스티븐 코비가 아이젠하워와 명사들의 인생을 조사하고 만들었네 어쩌네 하지만 프랭클린 플래너와 마찬가지로 걍 아이젠하워가 연설에서 인용한 문구를 가져다 만든 조악한 개념이고, 그마저도 중요한 것을 긴급한 것보다 먼저하고 긴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건 다른 사람에게 위임하거나 외주 주고 중요한 일에 시간을 쏟으라는 모호하고 하나마나한 조언에 불과해서, 이걸로 일의 우선순위 정한다고 adhd가 일잘러가 되지 않는데 프랭클린 플래너가 워낙 히트 쳤다 보니 이 책에서나 다른 adhd 플래너 팔이들이나 너도나도 가져다 쓰는...
이상한_누나(twinsjae)2025-04-14 12:26
답글
누렁(evening7267)2025-04-14 12:31
답글
시간관리 툴이나 생산성 메모 앱 같은 거면 몰라도 단순한 기억 전략이나 효과적 학습법 같은 건 이미 실증적인 연구들도 많이 이루어진 편인데, 이 책에서는 심리학 이론을 충실히 설명하는 것도 아니면서 이게 걍 과학적 학습법이자 기억 전략이랍시고 정보처리이론에 나오는 개념들을 1대1로 때려박고, 정작 인지부하이론처럼 adhd에 유용한 연구들은 빠져있어서, adhd의 맥락이 제대로 고려된 건지는 차치하고 작성자들이 심리학이나 교육학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의문이 드는 부분이 많았음...
이상한_누나(twinsjae)2025-04-14 12:31
답글
근데 이게 꼭 이 책만의 문제는 아니라서, 자기계발 컨설턴트는 물론이고 교육 임상 쪽 전공한 사람들 중에서도 인지과학적 학습법이랍시고 시연 정교화 어쩌구 하는 개념들을 1대1로 때려박거나 고릿적 행동주의 심리학을 nlp같은 유사심리학 버전으로 설명하는 경우는 넘쳐나는...
이 책 엄청 유명하던데 좀 훑어보니 그냥 시중에 유행하는 버즈워드나 인지과학 심리학 이론을 그대로 때려 박은 게 꽤 있어서 좀 뭔가뭔가더라...
대처기술 "안내서"여서 걍 메뉴얼 모음집으로 그렇게 소개하는 게 맞다고 봄 애초에 아예 학술적인 걸로 가고 최근 연구경향 같은 걸 확인하려면 논문을 읽겠지 그런걸 평범한 에딧치가 읽겠냐고ㅋㅋㅋㅋㅋㅋㅋ
가령 계획을 세울 때 중요한 것 긴급한 걸 기준으로 2×2 매트릭스 만드는 건 아이젠하워 매트릭스라고 해서 스티븐 코비가 미는 개념인데, 인터넷에서는 무슨 스티븐 코비가 아이젠하워와 명사들의 인생을 조사하고 만들었네 어쩌네 하지만 프랭클린 플래너와 마찬가지로 걍 아이젠하워가 연설에서 인용한 문구를 가져다 만든 조악한 개념이고, 그마저도 중요한 것을 긴급한 것보다 먼저하고 긴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건 다른 사람에게 위임하거나 외주 주고 중요한 일에 시간을 쏟으라는 모호하고 하나마나한 조언에 불과해서, 이걸로 일의 우선순위 정한다고 adhd가 일잘러가 되지 않는데 프랭클린 플래너가 워낙 히트 쳤다 보니 이 책에서나 다른 adhd 플래너 팔이들이나 너도나도 가져다 쓰는...
시간관리 툴이나 생산성 메모 앱 같은 거면 몰라도 단순한 기억 전략이나 효과적 학습법 같은 건 이미 실증적인 연구들도 많이 이루어진 편인데, 이 책에서는 심리학 이론을 충실히 설명하는 것도 아니면서 이게 걍 과학적 학습법이자 기억 전략이랍시고 정보처리이론에 나오는 개념들을 1대1로 때려박고, 정작 인지부하이론처럼 adhd에 유용한 연구들은 빠져있어서, adhd의 맥락이 제대로 고려된 건지는 차치하고 작성자들이 심리학이나 교육학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의문이 드는 부분이 많았음...
근데 이게 꼭 이 책만의 문제는 아니라서, 자기계발 컨설턴트는 물론이고 교육 임상 쪽 전공한 사람들 중에서도 인지과학적 학습법이랍시고 시연 정교화 어쩌구 하는 개념들을 1대1로 때려박거나 고릿적 행동주의 심리학을 nlp같은 유사심리학 버전으로 설명하는 경우는 넘쳐나는...
그래서 책추천좀
https://m.dcinside.com/board/reading/87161
이거 괜찮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