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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소설이 좀 친절하네 싶다가 맥없이 팍 끝나버림......
하고 싶은 말의 초점을 찾는 게 좀 힘들었음
근데 막상 알고 나니까 비중이 역전돼 있어서 혼란하다고 느낀 거였음
나름 메인 하이라이트(?) 장면은...... 김멜라 저녁놀에서 김멜라 최후의 지식쇼 보는 느낌이었달까......
머리로는 대충 괜찮은 연출이라고 이해하는데 가슴은 "이딴 게 젊작상 수상 작가의 필력...?" 이래버림
읽다보면 좀 너무 난잡하단 느낌도 있음. 이미지를 이것저것 끌어오느라 분량도 애매해지고 너무 퉁치고 넘어간 것들이랄까...
겉멋충의 극한인 에반게리온처럼 갔으면 모를까 그런 건 또 아니니까.
조만간 리뷰 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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