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형이상학, 실존론 이런거 다루는 책들 읽으면
당장 대부분 사람들 먹고살기 급급한데 이게 뭔 의미지?
조선시대 예송논쟁, 주전론 주화론이랑 다른게 뭐야?
이런 생각들 때가 많고 음 그렇구나 하고 넘기는 책이 많음
소설도 1984, 동물농장 같이 근현대 문제 다루는 것만 좀
좋아하고
최근에 스토너 읽었는데 좀 먹먹하기만 하고 다른걸 못 느끼겠음
고전은 손댈 엄두가 안나고
책을 떠나서 뭐 예술작품을 봐도 대부분 감흥없고
미켈란젤로 천지창조는 같은건 그냥 저걸 천장에다 그려낸게 개 쩌네하고 그 이상은 모름
영화는 남한산성말고(이것도 역사만 좀 좋아해서 그런듯)
감동먹거나 메시지가 개쩌네 그런 느낌 못받음
학창시절에도 딱딱 떨어맞아지는거 좋아해서 이과가고
비문학빼고 국어 전반적으로 다 싫어함
이건 선천적으로 어쩔 수 없는걸까?
예술적인거에 감흥과 감동을 느낄 줄 알고
철학을 사유하는 인간들이 부러울 때도 생긴다
인생은 딱딱 맞아떨어지는 것이 없는 것을
난 철학이나 예술만 좋음
정치철학 사회철학 과학철학도 철학이다
딱딱 맞아떨어지는 분석철학,논리학도 있으니 참고하셈
좋은데 올라운더가 되고싶다
나보코프 읽어보실?
니가 좋아하는 과학은 따지고보면 우연일지도 모르는 걸 학문으로 만든 것인데 철학자 칸트가 그런 과학에 강력한 명분을 부여함. 철학하라는 소리는 아닌데 아무튼 철학은 뜬구름흰소리가 아니라 다 현실에 필요해서 나온 말들이고, 사실 니가 예시로 든 것들도 정치적으로 써먹어야 해서 터진 말들
IS(T) FLEV SP5
과학이 패러다임 안에서 법칙들이 연쇄적으로 연결되면서 딱떨어지는 느낌 들듯이 역사나 철학도 나름의 세계관 속에서 인과가 존재하더라 나도 과고 나와서 수학 과학만 좋아하던 천상 이과였는데 리트 공부하면서 어거지로 철학 배경지식 앃다보니 이 분야도 흥미 생김
우주관련 책들어떰 실체에 이르는길이나 아니면 과학쪽에 에셔 괴델 바흐 이런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