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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출간되자마자 교보문고가서 읽고확신갖고 바로 시작함지금은 매입 존나 하다가 빚 갚기 힘들어져서 공장와서 매월 200씩 갚고 있긴한데 그래도 인생은 즐겁다책 내용은 기억 안나니 다음에 적어봄
gall.dcinside.com
0. 2+□=5 □=?
대부분은 □는 3이라고 답했을 것이고 사각형이 몇 픽셀제곱인지 계산하는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나는 이게 자기계발서의 본질이라고 생각하며 당신의 사업 계획은 스스로 작성하고 당신의 가려는 길을 먼저 출발한 자의 자기계발서를 읽고 대입하기 바란다.
사업을 시작하려는 당신은 이 책을 읽기 전에 당신의 사업에서 독점이 필요한지부터 고민해야 맞다.
1. 제로 투 원을 읽기 전
"수많은 사람들이 각각의 인생에 따라 기차에 타거나 혹은 내린다. 나는 눈을 감고 그런 정경을 상상한다.
나는 지금 이 순간, 여러 고장에서 펼쳐지는 스쳐 지나가는 인생을 한없이 공상할 수 있다."
- 마츠모토 세이쵸의 소설 「점과 선」에서
어렸을 때부터 철도 시각표를 보는걸 좋아했다. 하지만 몇 번을 사도 결국 어딘가에 짱박히거나 버려지기 일쑤였다.
어느 순간 시각표에는 어떤 매력이 있는걸까 고민하게 되었는데 팽창사회와 수축사회같은 일종의 사회지표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사업을 계획했던 건 아니고 일본에 대한건 일본인 누군가가 나서서 컨텐츠로 만들어주지 않을까했던 기대였다.
하지만 그런 사람은 나타나지 않았고 직접 하기로 마음을 먹고 시장조사를 시작했다.
2. 독점이 필요했던 이유
아무리 한일이 가깝다고 하더라도 일본 철도라는 컨텐츠에 외국인이 뛰어든 이상 그들이 나를 찾아야만 하는 이유가 필요했고 가장 쉬운게 "독점"이었다.
제 아무리 자국의 데이터라 하더라도 외국인이 독과점 해버리면 어쩔 수 없이 찾게 된다는게 내 생각이었다.
3. 작게 시작해서 몸집을 키워라
나도 돈이 많았다면 매달 JR패스를 끊고 일본 철도를 이용한 여행 유튜버로 시작했을지도 모르지만 내 수중엔 마통 3천만원이 전부였고 코로나와 맞물렸다.
또한 일본 철도에 관심이 있다고 하더라도 대부분 일본인이 만든 컨텐츠를 보기 때문에 어려운 시장이라고 판단했고 시각표 덕후라는 한줌단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철도 유튜버들은 대부분 열차를 이용하는 컨텐츠를 주로 만들어 올리지만 외국인이면서 타국에 거주한다는 디메리트가 상당한 결함이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시각표라는 데이터를 분석해놓으면 언젠가 그들이 내 것을 인용해가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가지고 시작했다.
스마트폰으로 따지면 APPLE과 TSMC의 관계라고 하면 좋을까...
직접적으로 열차를 이용하는 컨텐츠를 만드는 유튜버가 각각의 APPLE이라고 치면 나는 스스로 일본 철도 컨텐츠계의 TSMC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4. 라스트 무버 어드밴티지
위대한 기업을 결정하는 것은 미래에도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하는데 나는 오히려 이 부분에서 힘을 뺐다.
데이터(책)의 가치는 적어도 하락하지는 않기 때문에 컨텐츠를 만들지 않아도 사실상 적금의 역할은 한다,
나는 지금도 시각표라는 물건이 적금 역할을 하면서도 어떤 컨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게 대단한 물건이라고 생각한다.
5. 돈의 흐름을 좇아라
나는 이 부분이 헬조선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부동산에 미쳐있는 이 때, 스타트업을 창업한다고 해서 도와줄 사람이나 기업은 아무도 없다고 판단했고 순수하게 마통으로 시작했다.
코로나 시기에 통화량 증가라는 양적 완화를 무기삼아 1금융권에서 받을 수 있는 마통은 모두 뚫어서 쓰고 수익창출이 안되면 공장가즈아 해서 지금은 공장와있다;;;;;;;
결과적으로 2021년 10월 18일부터 구입한 시각표의 보유율은 2024년 4월에는 80%, 2025년 4월에는 98%를 초과했기 때문에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 2025년 3월 31일 결산 기준
・1961~2024 기준 98.44%
・1925~2024 기준 약 90%
6. 기초를 튼튼히 하라
나는 기본적으로 1금융하고만 거래를 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다.
내 머갈통에서만 나오는 아이디어로만 만들기 때문에 잘된다고 해도 직원을 뽑을 것도 아니고 자금 지원을 받을 것도 아닐 것 같다. (대출은 받을지도?)
★ 끝으로 ★
7.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창업해라
돈을 쉽게 벌거나 많이 벌면 좋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자아 실현은 최고봉은 덕업일치라고 생각한다.
직장이 좆같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 일한다는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하는데 자신이 하고 싶은 일도 하고 돈도 버는 보람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재미는 있지만 돈을 못 번다고? 직장인인 당신은 돈을 잘 모으고 있나요? 나는 아니오였다.
8. 왜 일본 철도인가
나는 더 이상 정치와 부동산에 연루되고 싶지 않다. 과거에 교통쪽으로 어떤 정치인의 보좌를 할뻔하기도 하고 했는데 (최저시급도 안준대서 잠수탐 ㅅㄱ)
결과적으로 보면 정치를 선악으로 구분하는 양쪽의 대부분의 미친 한국인에게 미움받기 좋은 분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 9. 한국인에게 창업에 대한 조언을 구하지 말라 ★★★★★
당신이 됐던 당신이 아는 누군가가 됐던 창업을 한다는 이야기를 하면 흑인에 빙의하여 니가? 니가? 이 지랄할 것이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회사에서 시키는 걸 잘하는 사람들이며 회사를 등에 업고 원청에선 존나게 똥꼬 빨고 하청에다간 똥꼬 들이밀면서 갑을관계를 형성하고 이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족속들 뿐이다.
그런데다 부동산에 돈 꼴아박고 몇 억짜리 신축 살면서도 1억도 없어서 대출 받아서 새로운 것을 창업하는 것도 아니고 스스로의 브랜드를 갖출 능력은 안되니 맨날 프랜차이즈들 날도둑놈이다 욕하면서 결국엔 대출금을 프랜차이즈에 꼴아박는 형국이다.
나도 대부분 그딴걸 누가 봄 이라는 반응이었기 때문에 여기다만 알려주는거임 ㅇㅇ;
틸한테 투자 해달라고 해봐
난 아직 내 것이 남에게 오픈되길 원하지 않음 부모님한테 빌린 것도 조만간 청산할거
7년 전 퇴사하면서 사막 여행하고 창업 시작했다. 지금은 한해에 4-5장 가져간다. 참고로 누가 사업한다고 물어보면 '주변에 묻거나 말하지 말고 시장에 조용히 우칭해보고 달려드세요' 라고만 얘기한다.
조언 ㄳ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