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관성이라니? 그러면 알튀세르와 마르크스주의의 연관성을 어떻게 설명함? 걍 죄다 마르크스주의자인데. 너도 책을 읽어봤으면 알 거 아니냐.
곰방와(61.79)2025-04-21 14:28:00
답글
어느 부분이 닮아있다고 생각했는데?
앙마(106.101)2025-04-21 14:30:00
답글
어떤 부분이 닮은 게 아니라 걍 쟤들은 다 대놓고 마르크스주의자임. 물론 그 시절 마르크스주의를 그대로 계승하는 건 아니고 알튀세르가 많이 변형했지. 이 양반도 시답잖은 사상가는 아니라서 자기 나름대로 선생 비판하면서 변형했지만 기본 틀은 마르크스주의잖아. 인간 지능이 뭐라더라... 하나의 뭐라고 했더라? 니가 최근에 읽었으니까 더 잘 기억할 거 아닌가.
곰방와(61.79)2025-04-21 14:33:00
답글
마르크스 주의가 왜? 반감 가진 것처럼 보이는데
앙마(106.101)2025-04-21 14:36:00
답글
반감 없는데. 근데 변증법적으로 보자면 결국 마르크스주의자가 자기계발서를 쓴 것 같은 결과가 되어서 재밌다는 거. 인간 지능은 하나의 그거 뭐냐? 나 그 문장 좀 알려줘라. 책에서 계속 반복되잖아. 까먹었음
곰방와(61.79)2025-04-21 14:38:00
답글
지능은 하나다. 모든 인간의 지능은 질적으로 동일하다.
인간은 각자 다른 조건에 있어도, 생각하고 이해하고 의미를 구성하는 능력은 모두에게 있다. 차이는 '정보량'이 아니라, 자신의 지능을 믿고 작동시키느냐 아니냐에 달려 있다.
앙마(106.101)2025-04-21 14:40:00
답글
그 주문 같은 말의 반복이 차이들을 마술적으로 기각해버리면서 니가 본문에 썼다시피 뭔가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벅찬 기운을 북돋아주지. 그러니까 나와 샘 알트먼의 차이는 이 경우에 없는 거지. 너나 나나 똑같은 인간 아니냐 하는 자신감을 불러일으키고 사회 실재론에 반대하면서 공동체주의도 띄우잖아. 동의되는 점도 있는데 사회의 작동에 먼저 눈을 돌려야 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곰방와(61.79)2025-04-21 14:49:00
답글
지능이 하나다. 라는 말은 우린 다 똑같다라는 낭만이 아니라 누구든 자기 생각을 작동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에 가까움. 반복이 마술처럼 들릴 수 있는 건 맞지만 뻔한 말이 아니라 억눌려있던 자각을 꺼내는 주문에 가깝고 네가 말한 구조, 사회의 작동에 먼저 눈 돌려야 한다는 건 랑 시에르의 핵심 논리와 같음. 랑 시에르도 지적 위계, 권위, 설명 권력을 사회적 업악 구조로 지적했으니
앙마(106.101)2025-04-21 15:03:00
답글
글쎄, 바로 그 점이 검증되지 않았잖아. 그냥 말의 반복으로 주문화했을 뿐. 또 랑시에르가 예를 든 가장의 교육이 환유가 아니라면 여기서 강조되는 것은 그 교육을 가능케 하는 공동체고, 그 책에서도 사회는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말했지. 다시 말해서 랑시에르가 배경으로 삼은 것은 오늘날 세계화된 사회를 피한 공동체 재건으로 보이고, 이 점에 대해서는 동의하는데 나는 다만 사회가 없는 게 아니라 사회적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랑시에르한테 지금 사회는 부작용의 총체고 그 만회는 가장이 반복적으로 교육하는 말의 검증 같은 데서 일어난다는 건데, 그게 내가 보기엔 동화적인 얘기야. 지금 왜 우리에게 가장과 자식 됨이 일어나지 않는지부터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곰방와(61.79)2025-04-21 15:15:00
답글
너도 지금 정확히 논지인지 잘 모르겠는 상태에서 랑시에르를 '현실 외면하는 사람'처럼 만들어놓고 있어. 그런 식의 포장도 구조의 일부야. 지금 너 자신이 어떤 위계 구조를 전제하고 말하고 있는지 생각해봐.
앙마(106.101)2025-04-21 15:33:00
답글
아마도 마지막으로 다는 답글일 것 같은데, 당연히 나는 이 정도 수준의 철학자가 무슨 한심한 사람이나 되는 양 덧칠할 생각도 깜냥도 안 돼. (온라인엔 그런 사람들 넘치지) 사람이 어떻다는 게 아니라 그 책의 설득이 그런 최면술적 주문에 근거하고 있다는 거고, 좀 더 나아가서는 그런 억압 대 피억압의 구도라는 게 이젠 별로 쓸모없다고 생각해. 알튀세르도 그렇고 랑시에르도 그렇고 해방 서사를 계승하고 있잖아. 이 책이 불어넣어 주는 벅찬 기운도 그 해방감과 관련 있어 보여. 언어를 뭐라고 그랬더라? 개념적 물질성이라고 그랬나? 한국인들이 많이 빠져 있는 지능에 대한 환상을 물질성으로 공개해버린 것까진 나도 동의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그 기원을 가장과 자식의 관계에 두면 사회적 제한들을 무시하는 셈이 되는 것 같
이거 마르크스주의 철학자가 쓴 자기계발서 아니냐
설명해봐
멀?
랑시에르와 마르크스주의 사이의 연관성
연관성이라니? 그러면 알튀세르와 마르크스주의의 연관성을 어떻게 설명함? 걍 죄다 마르크스주의자인데. 너도 책을 읽어봤으면 알 거 아니냐.
어느 부분이 닮아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떤 부분이 닮은 게 아니라 걍 쟤들은 다 대놓고 마르크스주의자임. 물론 그 시절 마르크스주의를 그대로 계승하는 건 아니고 알튀세르가 많이 변형했지. 이 양반도 시답잖은 사상가는 아니라서 자기 나름대로 선생 비판하면서 변형했지만 기본 틀은 마르크스주의잖아. 인간 지능이 뭐라더라... 하나의 뭐라고 했더라? 니가 최근에 읽었으니까 더 잘 기억할 거 아닌가.
마르크스 주의가 왜? 반감 가진 것처럼 보이는데
반감 없는데. 근데 변증법적으로 보자면 결국 마르크스주의자가 자기계발서를 쓴 것 같은 결과가 되어서 재밌다는 거. 인간 지능은 하나의 그거 뭐냐? 나 그 문장 좀 알려줘라. 책에서 계속 반복되잖아. 까먹었음
지능은 하나다. 모든 인간의 지능은 질적으로 동일하다. 인간은 각자 다른 조건에 있어도, 생각하고 이해하고 의미를 구성하는 능력은 모두에게 있다. 차이는 '정보량'이 아니라, 자신의 지능을 믿고 작동시키느냐 아니냐에 달려 있다.
그 주문 같은 말의 반복이 차이들을 마술적으로 기각해버리면서 니가 본문에 썼다시피 뭔가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벅찬 기운을 북돋아주지. 그러니까 나와 샘 알트먼의 차이는 이 경우에 없는 거지. 너나 나나 똑같은 인간 아니냐 하는 자신감을 불러일으키고 사회 실재론에 반대하면서 공동체주의도 띄우잖아. 동의되는 점도 있는데 사회의 작동에 먼저 눈을 돌려야 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능이 하나다. 라는 말은 우린 다 똑같다라는 낭만이 아니라 누구든 자기 생각을 작동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에 가까움. 반복이 마술처럼 들릴 수 있는 건 맞지만 뻔한 말이 아니라 억눌려있던 자각을 꺼내는 주문에 가깝고 네가 말한 구조, 사회의 작동에 먼저 눈 돌려야 한다는 건 랑 시에르의 핵심 논리와 같음. 랑 시에르도 지적 위계, 권위, 설명 권력을 사회적 업악 구조로 지적했으니
글쎄, 바로 그 점이 검증되지 않았잖아. 그냥 말의 반복으로 주문화했을 뿐. 또 랑시에르가 예를 든 가장의 교육이 환유가 아니라면 여기서 강조되는 것은 그 교육을 가능케 하는 공동체고, 그 책에서도 사회는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말했지. 다시 말해서 랑시에르가 배경으로 삼은 것은 오늘날 세계화된 사회를 피한 공동체 재건으로 보이고, 이 점에 대해서는 동의하는데 나는 다만 사회가 없는 게 아니라 사회적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랑시에르한테 지금 사회는 부작용의 총체고 그 만회는 가장이 반복적으로 교육하는 말의 검증 같은 데서 일어난다는 건데, 그게 내가 보기엔 동화적인 얘기야. 지금 왜 우리에게 가장과 자식 됨이 일어나지 않는지부터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너도 지금 정확히 논지인지 잘 모르겠는 상태에서 랑시에르를 '현실 외면하는 사람'처럼 만들어놓고 있어. 그런 식의 포장도 구조의 일부야. 지금 너 자신이 어떤 위계 구조를 전제하고 말하고 있는지 생각해봐.
아마도 마지막으로 다는 답글일 것 같은데, 당연히 나는 이 정도 수준의 철학자가 무슨 한심한 사람이나 되는 양 덧칠할 생각도 깜냥도 안 돼. (온라인엔 그런 사람들 넘치지) 사람이 어떻다는 게 아니라 그 책의 설득이 그런 최면술적 주문에 근거하고 있다는 거고, 좀 더 나아가서는 그런 억압 대 피억압의 구도라는 게 이젠 별로 쓸모없다고 생각해. 알튀세르도 그렇고 랑시에르도 그렇고 해방 서사를 계승하고 있잖아. 이 책이 불어넣어 주는 벅찬 기운도 그 해방감과 관련 있어 보여. 언어를 뭐라고 그랬더라? 개념적 물질성이라고 그랬나? 한국인들이 많이 빠져 있는 지능에 대한 환상을 물질성으로 공개해버린 것까진 나도 동의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그 기원을 가장과 자식의 관계에 두면 사회적 제한들을 무시하는 셈이 되는 것 같
피해망상, 자기해석 과잉.
랑시에르 말 맞음. 나도 그랬음. 철학책 아무것도 몰랐는데 읽으니까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