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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짤에서 이야기하는 긍정확언(자기 확인self-affirmation)에 대한 연구들만 해도

수많은 언어나 행동, 환경이 생각을 바꾸고 사람을 바꾼다는 연구들이 다 그러하듯이

과학적인 방법론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진 연구들로 검증된 사실은 얼마되지 않고

되려 nlp같은 유사심리학이나 컬트들이 그러하듯이 기존 연구들의 데이터들을 깡끄리 무시하고

일부 개인의 극적인 사례나 방법론적으로 빈약한 소규모 단기 연구로 과장된 결론을 내리는 경우가 훨씬 더 많음.


과연 김주환 교수는 '내면소통'에서 이러한 혐의를 벗을만큼 기존 연구들에 대한 설명을 충실하게 하느냐?

아니면 적어도 기존 연구와 자신의 입맛에 맞는 연구들을 균형있게

아니 최소한 자신의 생각을 지지하는 연구들을 올바르게 인용하느냐?

하고 묻는다면 저는 차마 그렇다고 이야기하지 못하겠음.



이게 단순히 긍정확언이나 양자역학이 문제라던가

어릴 때부터 요가와 명상을 수련해온 학문적 배경이 문제라던가 하면 좋겠지만

걍 내면소통에서 이야기하는 a부터 z까지 모든 게 뇌피셜 헛소리와 과학적 연구 가져다 자기 하고 싶은 말하기의 중간에 있어서

임상심리학이 원래 다 그렇다고(치료사들은 심리학 잘 모르거나 심리학을 사후 승인하기 위해 가져다 씀) 면죄부를 주기엔 좀 많이 선을 넘었다는 느낌...

이상한_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