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경우가 그렇다고.
정론지나 이런저런 잡지들 보는데 언젠가부터 주기적으로 눈팅하던 작가, 전문가등이 서브스택 하더라고. 이전까지는 홈페이지 있으면 보거나 그것도 아니면 칼럼 같은거 썼나 책 낸거 있나 주기적으로 검색해보고 보곤 했는데.
서브스택 이게 뭐 유료 구독자를 위한 포스팅도 가능한 일종의 새로운 블로그 플랫폼 같던데 암튼 내가 경제나 사회문제에 관심있고 좀 눈여겨 볼만한 글을 쓴다 싶은 양반들은 이제 서브스택 많이 하더라고.
일단은 정론지도 보고 서브스택도 즐겨찾기해서 둘다 보고 있긴한데 점점 중심이 없어진다고 해야하나? 지상파 3사 방송만 보던 시절에서 수백개 채널의 케이블 시대로 더 나아가 OTT시대로 넘어온것처럼 텍스트나 정보 찾기도 내 경우는 좀 그렇게 되어가는 것 같다.
OTT가 커지면서 요새는 뭐가 핫하더라도 인기가 오래 안간다고 하잖아. 게다가 사람들 취향도 다 다르고 서로 자기만의 미디어속에 있기도 하고. 책도, 넓은 의미에서 텍스트도 그렇게 되는걸까 싶다.
좋게 보면 다양한 미디어와 컨텐츠의 세상이고 나쁘게 보면 각자 자신이 보는 미디어에 따라서 점차 다른 종류의 인간이 되고 서로에 대해서 잘 모르게 되고, 집단적인 경험도 줄어드니 사회통합은 이제 점점 더 어려워진다 해야할까?
책 읽는게 최근에 텍스트힙 때문에 좀 나아졌어도 점차 별종취급 되던 와중인데 사실 책 읽는 우리들도 점점 더 사람들 보는 쇼츠가 다르듯이 그렇게 서로 다른 채널로 빠져들면서 멀어지지 않을까 싶다. 이런게 어쩌면 21세기판 멋진 신세계일지도 모르겠다.
ㅇㄱㄹㅇ 뭐 검색시스템이라도 통합이 돼있으면 그나마 괜찮을 텐데 그것도 아니라 일일이 찾아다니는 것도 한계가 있음
라이프니츠는 시대를 앞선 인물이 분명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