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필법에 나오는 내용
유시민은 독서를 할 때 저자의 생각이 어땟을지
온전히 이해하고 새로움을 받아드릴 줄 알아야지,
본인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을 통해서
남의 책을 재단해서 취사선별하는 독서가
최악이라고 말하고 있음
틀린 말은 아니지만, 내 생각에 이런 독서법은
학문에 있어서 천재를 위한 독서법은 아님
본인 생각을 학계나 역사가 어떻게 평가할지는
외부에 달린 문제겠지만, 나는 한 인생이 본인 사상
하나만 주구장창 파기에도 짧은 시간이라고 생각해
난 스탈린이 잘못된 독서를 했다고 생각하진 않아
본인에게 와닿는 책이 있고 아닌 책이 있지
와닿는지 아닌지는 독서자의 태도나 선택의 문제는
아니라고 봐 시간에 따라 변할 순 있지만
걍 자비의 원칙 정도의 얘기 같은데
자비의 원칙이 머임
철학과 수사학에서 자선 또는 자선 해석의 원칙(the principle of charity)은 화자의 진술을 가능한 가장 합리적인 방식으로 해석하고, 어떤 논쟁의 경우 가능한 가장 강력하고 최선의 해석을 고려하는 것을 요구합니다. [1] 가장 좁은 의미에서, 이 방법론적 원칙의 목표는 진술에 대한 일관되고 합리적인 해석이 가능할 때 다른 진술에 비합리성, 논리적 오류 또는 거짓을 귀속시키는 것을 피하는 것입니다. 사이먼 블랙번(Simon Blackburn)에 따르면[2] "그것은 해석자가 주어의 말에서 진실 또는 합리성을 극대화하도록 제약한다."
논리학자 최훈이 쓴 '변호사 논증법'에서는 아예 논증의 핵심 원리로 다루기도 하는데, 저정도까진 아니더라도 걍 비형식 논리학이나 비판적 사고 다루는 책이면 무조건 맨 처음에 나오는 얘기인ㄷ
본인 생각에 집중한다 쳐도 일단 남의 생각을 온전히 알아들을 능력이 선행돼야지. 고립된 상태에서 피어나는 사상은 없음
스탈린이 잘못된 독서를 하지 않았다는건 진짜 동의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