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극우주의의 양상으로 번역된 짤막한 글
1960년대에 쓰인 글일 거임
일단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놀라운 건 아도르노가 극우라고 부르는 여러 양태들의 대부분이 21세기에는 현실 정치에 자연스레 녹아있다는 점임.
이런 면에서 아도르노가 가장 싫어했던 게 대중주의인데 비판이론 철학자들이 공격하던 권위주의 좌익이 소련 붕괴로 완전히 몰락한 이후 좌우 모두 아도르노의 관점에서는 대중주의 노선을 가게 된 셈임
일단 68전에 쓰인 글이라 지금 읽으면 그냥 확 와닿지는 않음
그런데 계몽의 변증법 읽기 전 맛보기용으론 좋은 글임
예술비평에 있어서는 아도르노보다 벤야민 의견이 나은 것 같음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