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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엔 원년의 풋볼

[시리즈] 스포) 만엔 원년의 풋볼 완독
· 스포) 만엔 원년의 풋볼 완독

2. 모순

[시리즈] 스포) 양귀자 모순 완독
· 스포) 양귀자 모순 완독


3. 낙하하는 저녁
에쿠니 가오리 소설
학교에서 친해진 선생님이 추천해줘서 읽었는데,
동 작가의 『반짝반짝 빛나는』의 다른 버전 같은 느낌이었음…

그 유명한, 등장인물 오역했으면서 번역가 자기가 그렇게 읽었으니까 일부로 오역했다고 밝힌 소설임

4. 서울, 1964년 겨울(역사, 누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도 수록)
학교 도서관에 있는 김승옥 책이 이거밖에 없어서…
이번에 희망도서 신청할 때 김승옥 무진기행 신청해야겠음
담담하게 한국 사회를 이야기하는 게 참 인상 깊었음…

5. 소시민 시리즈
요네자와 호노부 어디 가둬두고 청춘 미스테리 소설만 쓰게 하고 싶음
고전부 시리즈는 언제 내놓는지

6. 비밀
위에서 얘기한 친해진 선생님이 빌려준 책
나름 반전이 있긴 한데, 그렇게 인상 깊지는 않고…
그냥 나는 남자 주인공이 불쌍하단 생각이…

7. 은하철도의 밤(고양이 사무소, 바람의 마타사부로, 주문이 많은 요리점도 수록)
소와다리 출판사에서 나온 미야자와 겐지 선집
갠적으로 『은하철도의 밤』을 너무 좋아해서 몇 번은 읽었음
처음 읽었을 때의 감명이 지금은 덜 하지만
그래도 나의 인생관을 바꾼 책이라고 생각하기에

8. 나는 천천히 울기 시작했다
봄날의 책에서 나온 한국 산문집
다양한 한국 작가에 대해 알아가고,
우리 글로 쓰여졌기 때문에 쉽게 글의 모습이 떠오르는 게 좋네요 역시

이번 달은 밀려드는 우울감과 일의 압박 때문에 도피하듯이 책을 읽어댔음…

친해진 선생님께 소세키 『마음』 추천해줘서 책 빌려드렸는데,
K가 불쌍하면서도 마지막엔 선생님이 더 불쌍하다고 말하시는데,
불쌍하다는 것보단, 선생님의 고뇌와 우울감 때문에 읽었어서 어찌 대답해야할지 고민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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