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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어린 아들의 머리카락을 서툴게 가위질해놓은 상황을 목격한

어머니가 자기 남편에게

“당신을 죽여버리겠어”

분노를 토하는 대목


 그녀는 평생 그 장면을 자신이 가장 강렬한 고통을 겪었던 순간으로 기억했다


남편을 이제 이방인으로 느끼며

감정적으로 결별하게 되는걸로 묘사하는데


도대체 왜 저러는지 이해가 되질 않아

왜지,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