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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 료 유일한 단편집. 전체적으로 미성년자가 사건의 주축이 되는 단편들.
전부 50페이지 내외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하라료 스타일이 나오긴 좀 어려워서 간단한 트릭 한두개로 끝나는 면이 있는데 그게 오히려 좋은 점도 있다. 다만 그러다보니 후반 반전을 구축하기 어려운지 본격 추리에 가까운 소재로 반전을 꾀하는 경우도 한두번 나오는듯. 어쨌든 가볍게 읽기는 참 좋음.
이 와중에 재밌는건 한국인이 의뢰인인 단편이 하나 나오는데, 내용이 스포가 될수 있겠다만 80년대 후반 ~ 00년대 중반까지의 한국이라고 하면 일본인이 가지는 이미지를 파악할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예전에 용과같이2란 일본 게임에서 나오는 한국인들을 보면서 아니 개에바네ㅋㅋㅋ 라고 생각한 점이 있었는데 아마 이런게 그때까지는 전형적인 이미지였던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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