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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준의 노래 모모를 중학생 때 어머니 추천으로 듣고 나서, 미하일 엔데의 '모모'가 아니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먹었었다.


"아니, 미하일 엔데의 모모가 아니고, 이름까지 똑같은데 이렇게 기구하다구?" 나는 그 생각을 하고 다시 모모를 잊었다.


이번에 독서토론모임을 위해 자기앞의 생을 읽게 됐는데, 예전(10년 전) 했던 그 생각들이 떠올랐다.


사랑이란 무엇일까? 해리 할로우의 애착 실험에선 헝겊으로 된 원숭이와 철사로 된 원숭이가 나온다.

이 실험에 대해선 모두 알 것이라 생각하고 이만 줄인다.


난 이 실험에서 나온 헝겊과 철사를 '자기 앞의 생' 모모가 느낀 사회적 인식과 연관지었다.


모모는 오랫동안 같이 있던 로자 아줌마와 정신적으로 매우 깊게 연결되어 있는데,


공부할 때 중요한 것은 외우는 것과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투자한 시간이 중요하다는 뇌과학자의 유튜브 영상이 기억난다.


사랑이란 앎이며, 그 이외에 것에 대해서도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책 '자기 앞의 생'은 사회의 여러 기준에 지친 사람에게 전달해주고 싶다.


요즘 친구들이 직장에서 후임이 너보다 병신이니, 선임은 개자식이니, 퇴사하고싶니마니 많은 이야기를 해주는데, 사랑을 다시 기억할 수 있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