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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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6펜스 –서머싯 몸-
어느 누가 봐도 평범하다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한 가정이 있다.
그 평범한 가정 속 가장인 스트릭랜드
남들과 다르지 않은 일상 속에 살아가다.
어느 날 돌연 모든 것을 버리고 파리로 떠난다….
연유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스트릭랜드의 주변인들은 전부 다 제정신이 아니라고 했다
아내와 아이 직장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한다는 게
고작 그림이라는 게 그들을 이해시킬만한 이유가 되진 못했다.
“나이 마흔에 기껏해야 삼류가 될 수 있습니다”
라는 말에 스트릭랜드는 답한다..
“난 지금 물에 빠졌고 수영을 잘하느냐 못하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헤엄쳐야 합니다”
이 대사가 달과 6펜스를 관통하는 말인 거 같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상을 바라보는 스트릭랜드
나는 그에게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
무엇이 그를 예술의 세계로 인도했는지
평온한 삶을 내팽개치고 도전을 감수하는지
나로서는 알 턱이 없다.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 자신을 속이고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
저 말이 나오는 순간 본인도 사회적, 도덕적으로 어긋나고 있음을 알지만
아무도 자신의 기벽을 모르리라 생각하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한다는 것을
뜻할 뿐이다. 또한, 기껏해야 친구들의 지지를 받고 있으므로
다수의 의견과는 반대로 행동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낸다..
자기가 속한 집단의 경향이 탈 인습적이라면 세상 사람의 눈에는 그도
탈 인습적인 사람으로 보이기 마련이다. 그렇게 되면 터무니없는 자존심을
가지고 된다. 위험 부담 없이 용기 있는 행동을 함으로써 자기만족을
얻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인정받고 싶은 욕망은 문명인의 가장 뿌리 깊은 본능이다.
잘못됐다는 게 아니다. -p83-
하지만 뭐가 됐던 남들의 시선을 진정으로 신경 쓰지 않는 사내가 스트릭랜드다.
스트릭랜드는 달을 향해 걷는 사람이다. 당장 눈앞의 6펜스는 그에게 쇳덩이에 지나치지 않는다.
우리는 모두 달을 향해 걷고 있는가? 아니 달을 향해 걸을 용기는 있는가?
현대인에게 달은 정말 ”이상“이 아닐까? 요즘 시대는 6펜스마저도 ”이상“이 돼버린 것 같다.
달은 망상에 지나치지 않는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이거 읽고 나는 달을 쫒을 수 있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해씀 ㅠ
작중에 스트릭랜드도 말하죠 자기 처럼 살고 싶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고 세상 사람 대부분은 그냥 평범하게 살면서도 전혀 불만이 없다고 달과 6펜스 중 뭐가 더 좋은 삶이다 이런건 없는거 같아요